장성군이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무주, 장수, 함양, 당진, 장성 등 5개 지역 탑푸르트 재배 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권 농업연구관을 초청, 후기재배 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탑푸르트 단지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과 후기관리 및 중생종 착색관리에 대해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정재권 농업연구관은 수확 전 착색 관리를 위해 반사필름깔기, 과일돌리기, 잎제거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생종 홍로를 추석 제수용으로 적기에 판매하기 위한 수확 및 저장관리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사과 수확시기를 맞아 탑푸르트 사과 생산단지의 적기 수확 등의 후기재배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를 생산하고 판매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7농가 32.8ha 탑푸르트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여 명품 사과를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삼서단감작목반과 황룡사과작목반 2개소가 선정되어 올해부터 172h
전남 무안 황토 고구마의 브랜드가 '토글토글'로 정해졌다. 무안 황토 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대표 김호산)은 오는 18일 현경면 `무안 황토 고구마 유통센터'에서 센터 준공식과 함께 토글토글 브랜드 선포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구마 유통센터는 11억 3500만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1785㎡에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과 저장고, 포장실, 집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브랜드 선포식이 끝나고 바이어 초청 사업 설명회를 비롯해 고구마 품평회, 고구마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무안 황토 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은 무안 밤고구마의 옛 명성을 잇고 과학적인 연구와 마케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자 2005년 출범한 이후 현대적 공동 생산시설 구축과 연구 개발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남 해남군이 겨울 배추 수급 안정화를 위해 쌈 채소 등 대체작목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시래기용 무 생산, 쌈 채소 재배단지 조성, 약용작물 재배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래기를 가공할 수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20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도록 군비 4000만원을 지원해 오는 12월 초 무청 시래기를 출하할 계획이다. 시래기는 10a당 72만원의 소득이 예상되는데 이는 겨울 배추보다 50% 이상 많은 것이다. 또 겨울 배추 재배지역에도 쌈 채소 단지를 만들도록 지원했으며 더덕, 도라지 등 약용작물 생산기반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 배추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정면적 재배와 함께 대체작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체작목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09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모두 2차에 걸친 평가결과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1차 평가결과 3억1000만 원을, 2차 평가결과에서 4억57000만 원 등 총 7억 6000만 원의 상 사업비도 확보해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강진군농기센터는 지난 8월에 실시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1차 심사에서 고품질 쌀 분야로 최우수시군에 선정되었고 이번 달 초에 실시된 12개 유형별 전국 최우수 시군들과의 평가에서 최종 선발되었다. 이번 강진군농기센터의 선정과 상 사업비는 전국적인 농업행정의 모델이 되는영예뿐 만 아니라 군 전체적으로도 단위사업 사상 유례가 없는 큰 사업비 확보로 고품질 쌀에 열정을 쏟아 온 직원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는 자체 평가다. 그동안 강진군에서는 호남 쌀 대표로 정평이 나있는 호평벼 브랜드화와 초다수성 한아름벼 가공 상품화 추진, 지역농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강진군농기센터는 지난 4년 동안 관내 농협들과 함께 탑라이스 및 강진 쌀의 대표브랜드인 프리미엄호평과 봉황쌀의 고품질화로 전남 쌀 베스트 10에 올려놓
광주김치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원칙적으로 취소키로 한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 행사 가운데 일부 온라인 이벤트와 학술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치문화축제위원회는 애초 김치문화축제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한 42개 프로그램 중 36개 전시행사 등은 취소하고 ▲온라인 마케팅 ▲학술심포지엄 ▲김치산업 콘텐츠 공모사업 등 비행사성 6개 프로그램 및 영화 '식객2- 김치전쟁'에 대한 예산지원은 계획대로 할 방침이다. 광주김치문화축제위원회 김성훈 위원장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메인 행사들이 취소돼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도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10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신세계 이마트와 나주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하며 이마트는 전국 매장을 통해 나주지역 주요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특산품인 배 65억원 어치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 100억원 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또 나주의 주력 품목인 배와 멜론, 미나리 등의 생산과 판매 확대에 나서고 차별화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윈윈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 공급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명주의 하나인 진도 홍주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 선을 보인다. 진도군은 다음 달 5일 스페인 주재 한국 대사관 주관으로 각국 외교사절, 현지 농산물 유통업자, 언론사, 여행사 대표, 유명 요리사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국 식문화 홍보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붉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스페인의 전통춤인 플라멩코와 루비 빛의 매혹적인 진도 홍주의 환상적인 조화가 예상된다.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숙성으로 고급 위스키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군수 품질인증 진도 홍주 '루비콘'의 소비층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 만화와 홍주 노래를 개발한 데 이어 각종 주류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 최초로 매년 7월 7일을 '진도 홍주의 날'로 제정해 연인(부부)들이 마시는 합환주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진도 홍주 루비콘 한 병을 마시면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77원을 기탁하는 '77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진도 홍주는 표준화된 제조법 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성을 얻어 현재 미국과 캐나다, 중국
신안군은 8일 전국최대 새우젓 고장인 임자전장포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의회의원 및 관계기관단체장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장포 옛명성복원사업 기공식을 갖었다. 새우젓의 유통기반확충으로 새우젓의 판매?유통촉진 및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와 임자전장포의 새우젓생산의 옛명성 회복을 도모코자 사업비 10억원(국비5 군비5)을 들여 새우를 비롯한 각종 지역 특산물의 유통?판매시설 및 젓갈 보관냉장시설 등을 이곳에 건립한다. 수산물판매장은 547㎡로 1층은 수산물 판매장시설로, 2층은 주민복지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되고 옛 위판장은 현재 신안 지도읍 송도 위판시설(신안군수협)운영에 따라 사용되지 않고 있어 지붕 등 시설물을 보수하여 옛 모습 그대로 보존키로 했다. 또한 인근 산자락안에 젓갈 저장?숙성을 위한 토굴 4개소(개소당 104m)도 정비하여 전시홍보시설로 정비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장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촌의 현실에 맞는 종합적인 개발사업과 거기에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여 어업인이 어촌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어업기반 및 복지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태양초 고추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고추시장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광주-법성 간 4차선 도로에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또 고추시장 상인회와 구(舊) 고추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고추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영광군 관계자는 "태양초 고추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작해 지난해 12월 개장했지만 진입도로 완공이 늦어진데다 영광읍 구(舊) 우시장 인근에 조성된 구 고추시장이 활성화되면서 9개월째 외면을 받고 있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돼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무주 반딧불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무주군은 8일 반딧불사과가 현재 무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하루 20여t 이상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을 비롯해 성남.대전.전주.광주 등지의 농산물 시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로 납품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반딧불사과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 푸르트'로 선정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탑 푸르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시범단지우수상', '품질우수상' 등을 받았다. 또 지난 5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산림청으로부터 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기도 했다. 무주 반딧불사과는 445 농가가 480ha에서 사과를 재배해 연간 6000여t을 생산,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