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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외면받는 태양초 고추시장' 활성화 총력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태양초 고추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고추시장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광주-법성 간 4차선 도로에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또 고추시장 상인회와 구(舊) 고추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고추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영광군 관계자는 "태양초 고추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작해 지난해 12월 개장했지만 진입도로 완공이 늦어진데다 영광읍 구(舊) 우시장 인근에 조성된 구 고추시장이 활성화되면서 9개월째 외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