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상온 노출 시 빨간 선’ 경기도, 학교급식 G마크 축산물 온도센서 부착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G마크 우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신선보관온도센서(Safety Temperature indicator)’를 부착하는 저온유통체계 검증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급식 등으로 불거지고 있는 식품안전 위생이슈와 관련, 냉장을 통한 축산물 유통방식인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Cold chain)’ 상태를 보다 정확히 검증하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를 통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축산물의 납품, 보관, 배송의 단계별 위생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신선함과 변질 여부를 단순 육안이나 후각에 의존해 판독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선보관온도센서는 비정상온도에 노출된 시간을 누적시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온도노출 지시계다. 정상적인 냉장 상태에서는 반응이 없지만 상온에 노출될 경우 반응을 시작하게 되며, 안전시간 이상 노출된 경우 뚜렷한 적색 실선이 나타나 저온유통 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열리는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김장문화를 쉽게 알려주는 ‘김장전시관’을 확대하고 팔도의 김치를 실물로 제작해 전시하는 ‘김치 100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셰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목)부터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김장체험 프로그램 참가 시민 ▲김장나눔 참가 단체 ▲축제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할 자원활동가 ‘짠지들’ ▲김치퓨전푸드트럭 참가업체다.김장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한 시민은 본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명인들의 김장 비법을 엿보는 ‘명인의 김장간’ ▲명인들의 레시피를 배워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전문 셰프에게 이색 김치 요리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떫은감이 식혜에 쏙”… 경북도, 홍시식혜 가공기술 개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특산물인 떫은감으로 만든 ‘홍시식혜’를 선보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특산물인 떫은감을 이용한 홍시식혜 가공기술을 개발·특허출원 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은 가을철 한국의 주과일로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탄닌에 의한 항산화 작용, 비타민 A·C와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 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상주, 청도 등이 떫은감 주산지로 연간 생산량이 11만1495톤으로 전국 대비 51%, 생산액은 1030억원으로 전국의 47%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 작목이며 매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표적인 감 가공식품인 곶감, 감말랭이 이외의 가공기술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상주감연구소는 지난 7월 친정 농업회사법인과 MOU를 체결하고 젊은 층과 여성 등 다양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홍시식혜를 개발해 특허출원(감 식혜 제조방법, 2018-0093444)했다. 이번에 개발한 홍시식혜는 우리나라 전통 제조방식으로 당화시킨 식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와 도민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 ‘2018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를 오는 14일과 15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연다. 이번 축산진흥대회는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기도 우수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산진흥대회는 개막축하 콘서트,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축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축산물 브랜드들과 도내 우수 축산물을 직접 시식해보고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부~3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기준을 적용, 각 부문별 우수 한우를 가린다. 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도내 시군의 주요 농특산물은 물론, 유관기관 및 축종별 생산자단체의 역할과 그간의 성과를 알리는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추석이 이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 및 차례상 준비에 분주해질 시기. 각 지자체에서는 곳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소비 촉진에 나선다. ◆ 괴산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장터 13~15일 개최 충청북도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가뭄과 수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괴산군 농민들의 값진 구슬땀으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하나로클럽 앞 광장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라는 주제로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괴산군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에 11개 읍·면의 농민들이 생산한 건고추, 인삼, 사과, 쌀, 장류, 한우, 한돈, 표고버섯, 꿀 등 100여종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내 ▲초청가수 공연 ▲전자현악 및 색소폰 공연 ▲품바공연 ▲노래교실 대항전 ▲아줌마 팔씨름대회 ▲농·특산물 즉석경매 ▲농·특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 기자] 풀무원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 수가 전국 2000여 명을 넘어섰다. 문제가 된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유통했다. 유통업체 조사결과 확인된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과 식중독 신고 및 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학교급식소 6곳으로 총 190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냉정하다. 10일 푸드투데이와 만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납품한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는 학교 급식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예이자 담당기관들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대기업인 풀무원이 OEM으로 준 우리밀 초코블라섬 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이 되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제도와 법, 시설적인 측면에서 없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는 것은 식약처, 기업, 교육청, 학교장, 학부모 등 각각의 담당이 책임을 제대로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현재 시행령을 보면 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추석 차례주,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 빚어보세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법 알리기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6일과 7일, 오는 13일과 14일까지 4회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전통주제조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제조 방법을 현대감각에 맞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함으로써 전문지식과 생산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통주 제조과정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에 관한 제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잉여농산물을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다. 교육은 한국전통주연구소장 박록담 외 1명이 강사로 나서 전통주의 활용과 관리 방법을 알리고, 전통주 제조실습을 전담했다. 지난 6일에는 전통주의 이해와 방향에 관한 전통주 문화론과 전통주 양주원리를 알아보고, 7일은 감칠맛 나는 동동주와 백설기로 빚는 술 만들기 실습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주막문화와 방문주 덧술, 전통누룩의 이해와 실제 밀누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 개량을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지난 6일 경상북도 경산시 대조리 운동장에서 열린 한우 경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한우는 대한민국만 갖고 있는 유일한 유전 자원”이라며 “개방 시대에 우리가 한우를 세계적인 고급육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진대회를 통해서 암소를 개량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진대회는 어느 농가에서 가장 우수한 암소를 사육했는지를 겨루는데 암소 종자가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밭도 좋아야 한다”며 “우수한 암소에서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해서 그야말로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 개량은 우수한 소를 여러가지로 등록해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암소가 낳는 후대를 검증해 좋은 소를 선발하고 나쁜 소는 도태시켜 전반적으로 우수한 한우만 사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 한우 농가들이 개량을 통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에도 직결된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하늘은 높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진짜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고 몸을 보해야 할 시기인 만큼 이번주 축제는 건강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더덕축제가, 경남 함양에서는 산삼축제와 오미자 축제가 펼쳐진다. ■ “더덕 한방! 건강 충전!” 횡성더덕축제 9일까지 개최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는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되면서 농산물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더덕을 단일 주제로 ‘횡성더덕축제’를 연다.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청일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더덕축제는 ‘무더위 지친 당신, 더덕 먹고 힘내세요’를 주제로 소진한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 건강축제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상지대학교부속 한방병원, 서울약령시협회, 원광디지털대학 등 한방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면서, 더덕과 한방의 조화를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선선한 계절에 몸을 보하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로 더덕을 지목하고 있다. 칼륨과 인, 철분,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많아 인삼의 대용품으로 손꼽히는 건강 식품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 6일 경북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한우경진대회가 열린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운동장이 소 울음 소리로 가득찼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비교심사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북도의회 배한철 부의장 및 도의원, 경산시장,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를 열었다. 또한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사람이 많고 소는 귀해 어렸을 때 소가 죽으면 온동네 사람들이 울었다. 그만큼 우리 한우는 전재산으로 역사에 또 마음속에 남아있다”면서 “한우를 많이 키워 경상북도를 살찌우는 김삼주 지회장을 비롯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