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18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국정감사에서 식품안전관리 일원화의 필요성과 주류 제조업체의 엉터리 위생 관리, 최근 한약재에 간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에 대한 식약청의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남윤인순 의원은“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는 농식품부와 식약청으로 이원화돼 있어, 단계별, 품목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농산물의 유통단계 안전관리와 수입식품 안전관리와 같이 기관간 업무 중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화학제품 등과 같이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관점에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디자인하고,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의원은 “농장에서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해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1968년 솔제니친이 자신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암병동'에 의해 더욱 알려지게 됐다.1968년 발표된 암병동은 솔제니친 자신이 1950년대 말 카자흐스탄에 강제 추방당해 입원해있으면서 말기라고 진단받았던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실화를 바탕으로 담고 있다.일반적인 버섯은 균사와 포자가 다른 생물이나 유기체에 자리를 잡고 착생하지만 차가버섯은 자작나무가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자란다.차가버섯은 자실체가 아닌 균핵(菌核)이 전체의 99%를 이루고 있으며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하는 거의 유일한 버섯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공공비축 농산물에 이어 수협의 공공비축 수산물도 대형마트에 편중돼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수협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수산물 6180톤을 시중에 방출했는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는 3867톤을 방출하고 전통시장에는 381톤만을 방출해 대형마트 방출량이 전통시장 방출량에 비해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의 경우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방출한 물량이 무려 100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두 유통업계간의 매출액 차이가 1.4배밖에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대형마트로의 편중은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황주홍 의원은 “농식품부와 수협이 전통시장은
최근 3년간 항생제 사용량이 축산분야는 감소한 반면 수산분야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량 수산물 생산과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생제 사용량이 축산분야는 2009년 819톤에서 2011년에는 716톤으로 12.5%가 감소한 것에 비해 수산분야는 2009년 178톤에서 지난해인 2011년에는 239톤으로 오히려 3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생제 관리에 있어서도 축산물과 수산물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축산물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연구기관인 검역검사본부에서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잔류량을 모니터링 하고 있지만 수산물의 경우에는 수출용 수산물(패류)에 대해서만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항생제 잔류랑 검사를 실시하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19일 열린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수협 지도경제사업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현재 어민들로부터 1kg당 지역수협 위판장에서 4~6000원에 구입되고 있는 삼치가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2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국민들과 어민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지역수협에서는 1kg당 4~6000원에 구입되고 있는 삼치가 지역수협 가공공장에서 순살 발라내는 가공을 거쳐 포장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가공비, 포장비, 관리비, 마진 등이 포함돼 삼치 순살필렛 제품(1kg)으로 1만 3~4000원에 유통업체에 납품된다.국민들은 결국 이 제품을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어민구입가의 4배
수협이 어민 지원은 뒷전으로 한 채 임직원 배불리기에 전념한것 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1년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비상경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총 32억원의 특별상여금을 지원하고 자기계발 및 영업능력 향상이라는 명분으로 총 16억원어치의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을 전 직원에게 지원했다.특히 감사원에서 방만한 복리후생제도를 지적받은 후 지난해 1월 사원복지연금과 연.월차수당 등을 폐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부가급이라는 항목을 신설해 삭감된 수당 195억원을 임직원들에게 편법으로 보전해줬다. 또 2010년도까지 지원하던 대학생 자녀학자금제도를 중단했으나 2012년 4월 2일 노사가 맺은 보충협약서를
식품제조업체 자율에 맡겨 시행되고 있는 유통기한설정사유서가 타사 유사제품의 사유서를 그대로 베껴 제출하는 등 운영의 허점이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식품제조들의 유통기한설정사유서 베끼기 사례를 공개했다.유통기한설정사유서는 업체에서 유통기한의 설정을 과학적 근거 없이 자의적 또는 타사 동일품목을 베끼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2006년부터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시행하고 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제출된 D사 냉동만두 사유서가 3년 전인 2009년 P사의 냉동만두 사유서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업체들은 시행규칙이 바뀌었는데도 틀린 조항을 그대로 베끼거나 유통기한을 예외 없이 동일하게 설정하는 등 묻지마식 관행을 공공연
류지영 의원, "나노화장품 가이드라인 준수 규정 화장품법 개정 예정"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나노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일반매장에서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제조업 또는 제조판매업으로 등록만 하면 품목별로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제조(수입)한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 중인 ‘나노’화장품들 역시 ‘나노’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노물질이라 함은, 크기가 100nm 미만의 물질을 뜻하며 피부는 외부물질이 인체 내로 유입될 수 있는 중요한 경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노물질의 피부
외용제별 부작용 빈도 중 82.6%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의사 처방 없이 일반의약품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지영의원이 대한피부과학회로부터 제출 받은 피부 외용제 부작용 사례 연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인한 국소 부작용의 임상증상 결과 오용 및 치료지연이 40.2%, 진균감염이 29.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접촉피부염, 여드름용 발진, 혈관확장 등의 증세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났다. 그러나 국내 유통되는 스테로이드 외용제 중 절반이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돼 있으며 ‘등급 없음’으로 돼 있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도 47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심평원과 복지부에서는 이미 이러한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뉴스레터 등
농협법에 의해 설립된 공적기관인 농협이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존권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저임금법을 위반,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허위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1167개 회원조합 중 238개 조합이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김우남 의원실은 농협중앙회에 회원조합들의 계약직, 업무직, 7급 직원 등에 대한 임금지급현황과 최저임금법 위반여부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의 보고내용을 토대로 1167개 회원조합 중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례는 단 1개도 없다는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김우남 의원실은 다시 제출한 자료가 최저임금 산정 시 대상이 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