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0년 친환경 농업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5억원이 증가한 279억원을 편성 집중 투자한다. 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경지면적 대비 유기농 15%, 무농약 30%로 목표를 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단지로 성장하도록 읍면동별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단감 등 12개 농산물을 특화해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는 사업 ▶친환경 농업 특구와 연계한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력 증진을 위한 녹비 작물 재배와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맞춤형 저BB(질소, 인산, 칼륨 저함유) 비료 공급 사업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 ▶과수 브랜드 육성사업, ▶원예작물 육성 사업 ▶무항생제 유기축산물 생산을 위한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 등 총 81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안심 먹거리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가입’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이력제’ 등을 추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즐겨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도 매실?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26개사업 6,516백만원)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2010. 1. 6자로 매실.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 시행지침을 읍면동에 시달하면서 시정소식지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장회의 개최 및 마을방송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신청서는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접수한다.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현지 확인을 실시하여 2월중에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하여 사업대상자를 확정하여 보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실분야 사업은 13개 사업 1,819.3백만원을 투입하여 매실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게된다. 주요 사업비는 매실 가공공장건립 2개소 등 가공산업육성 사업비 480백만원, 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설치 등 고품질 매실생산기반 조성사업비 582.8백만원, 매실 선별기 보급, 통합박스 공급 등 매실 유통지원사업비 613백만원 등이다. 원예특작분야는 13개 사업에 4,696.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사업비는 파프리카 재배단지
장흥군(군수 이명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이달 말까지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을 실시한다. 느타리버섯은 지금 시기에 종균을 접종하면 내년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해 겨울철 농한기 농업인들에게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구정 특수를 겨냥하여 품질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느타리 버섯을 출하하기 위해, 배지를 조성하고 종균을 접종하는 등 버섯 재배 농가들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시기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언제든 출하할 수 있는 사계절 안정생산이 중요하다. 이에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종균접종 시기를 맞아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종균의 배양상태 확인 및 배지 조성 환경 조절을 위한 현장기술 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사계절 버섯 생산 안정화 시범 사업으로 우레탄 발포 판넬 버섯 재배사라는 신형 재배사를 버섯 재배 농가에 보급하였다. 그 결과 작업환경의 개선과 편의를 도모하고, 느타리 버섯 주년재배를 통해 버섯의 수량이 증가함으로써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배지제조의 신기술로
전북도가 도내 대표적인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9개 품목에 24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010∼2012년에 매년 80억원을 남원 허브와 완주 감, 진안 인삼, 무주 천마, 장수 오미자, 임실 치즈, 순창 장류, 고창 복분자, 부안 오디 등 9개 시군의 9개 품목에 집중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도내 대학의 임상시험센터 등과 함께 이들 농식품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식품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홍보·마케팅, 디자인·상표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농식품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제품을 재가공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군수 황주홍)은 21일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2009년도 축산시책평가는 한·미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축산분야의 여건변화에 맞추어 축산업 경쟁력제고 및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 등 한우시책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군이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계기는 조사료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한 1,300㏊로 확대하고, ‘전라남도축산기술연구소’ 이전공사로 전남권의 축산기술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부터 적용되는 가축분뇨 해양투기금지로 인한 개별처리농가 분뇨처리를 해결하기 위한 가축분뇨자원화사업의 꾸준한 추진과 2007년도부터 연간 1000ha 이상 경종농가에 유기질 액비를 무료 살포하는 등 자연순환 농업에 앞장서 온 것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가축분뇨액비유통센타 유치에 따른 완전 부숙된 양질의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여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악취문제, 분뇨처리에 대한 고민 등을 해소했다. 또한 경종농가의 화학비료 대체효
전북 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도는 1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9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고품질 브랜드로 선정된 12종 가운데 전북 쌀 4종이 각각 2, 3, 5,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쌀은 익산 명천 RPC의 '순수미 골드 라이스'를 비롯해 대야농협의 '큰 들의 꿈', 회현농협의 '옥토 진미 골드', 제희 RPC의 '철새도래지 쌀' 등으로 군산지역 쌀이 3종이나 됐다. 특히 '철새도래지 쌀'은 이 평가에서 5년 연속 고품질 쌀로 선정됐다. 강승구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쌀값이 하락했음에도 이들 쌀은 품질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오히려 30% 가량 늘었다"면서 "생산비를 줄이고 유통체계를 효율화하는 쌀 경쟁력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 쌀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10일 나산면민회관에서 ‘친환경 고추재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는 전국 고추 다수확왕인 김태수 박사 초청강의로 진행됐으며, 고추 종자를 선택하는 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등 고추재배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환행 나산면장은 “강연회를 들은 고추재배 농가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나산면 주력 농산물에 대한 영농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 생산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신선한 농작물을 공급하기 위해 저장창고 100개를 짓는다. 도는 채소와 과일 등 도내 특산물의 출하 시기를 조절해 수익성을 높이고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360억원을 들여 저장 창고 100개를 건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36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 70%, 자부담 30%이며 산지유통전문조직이나 영농조합법인 등의 신청을 받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내년에 국내 생산량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복분자를 비롯해 오디, 사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저장창고 30여 개를 짓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저장창고가 마련되면 홍수 출하를 막을 수 있어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된장마을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부녀회원들이 짬짬이 시간을 내 김장용 절임배추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기마을의 절임배추는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기 당 2,200원씩에 팔리고 있다. 절임배추작업은 마을 부녀회원 중에서 다소 젊은 층에 속하는 7명이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무농약으로 재배된 품질이 우수한 배추만을 골라 주문 작업을 한다. 첫 해인 지난해에는 1만 포기의 배추로 쏠쏠한 재미를 본 김미란 부녀회장은 “올 해는 콩 재배면적이 넓어 5천포기만 재배했다.”며 예상보다 빨리 배추가 동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장용 절임배추 주문문의는 신기마을 부녀회장에게 하면 된다.
장성군(군수 이청)에 따르면 양돈 농가 10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양돈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서 전달식을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성군은 총 12개소가 양돈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받아 전남지역에서 가장 인증이 많은 지역이 됐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은 총 49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양돈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받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돼지 사육단계의 관리정보를 투명하게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국?군비 2억원을 투입해 HACCP 인증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양돈농가 10세대를 선정, 매주 집합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에 해당 10농가 전부가 HACCP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증 이후 자돈 폐사율이 5%이하로 감소하고, 1등급 비율이 45%에서 55%로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향상됐다. 또, 우량모돈 갱신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HACCP 인증유지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기록관리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내년에는 한우도 HACCP 인증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