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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쌀 4종 고품질 브랜드로 선정

전북 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도는 1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9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고품질 브랜드로 선정된 12종 가운데 전북 쌀 4종이 각각 2, 3, 5,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쌀은 익산 명천 RPC의 '순수미 골드 라이스'를 비롯해 대야농협의 '큰 들의 꿈', 회현농협의 '옥토 진미 골드', 제희 RPC의 '철새도래지 쌀' 등으로 군산지역 쌀이 3종이나 됐다.

특히 '철새도래지 쌀'은 이 평가에서 5년 연속 고품질 쌀로 선정됐다.

강승구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쌀값이 하락했음에도 이들 쌀은 품질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오히려 30% 가량 늘었다"면서 "생산비를 줄이고 유통체계를 효율화하는 쌀 경쟁력제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 쌀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