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정보화마을 농.특산물들이 전남도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0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판행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남도 2010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판행사는 도내 각 정보화마을의 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마을 활성화는 물론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오는 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실시되고 있다. 강진 옴천정보화마을과 황금닭정보화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토하젓과 황금닭 외에도 꿀과 딸기 그리고 버섯 등 9개 품목 14개 종류의 농.특산물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보화마을 특판행사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그동안 고마운 분들에게 보낼 선물로 황금닭마을의 버섯이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추석맞이 특판 행사에서도 600여만 원으로 행사 최고 매출을 보였던 버섯은 고품질과 적정한 가격으로 이번 행사에도 많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옴천 정보화마을의 친환경적으로 자란 토하의 맛을 기억하는 고객들로 인한 토하젓을 비롯해 맛 좋고 영양 많은 황금닭과 황금달걀 등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행사장에 직접 나오기가 어려운 고객들은 강진군 옴천정보화마을 홈페이지(omcheon.inv
전북지역의 우수 상품이 훼미리마트에 납품된다. 전북도와 보광 훼미리마트는 3일 도청에서 지역 상품개발과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우수 상품이 훼미리마트에 입점하고 도와 마트 측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개발해 판매키로 했다. 마트측은 입점을 희망하는 전주비빔밥과 막걸리, 김치, 치즈, 복분자 등 40개 상품 중 우수 제품을 선정해 '전북 愛' 상표를 붙여 4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전국 4600여 개, 도내에 12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거대한 유통망을 활용해 도내 가공품은 물론 원재료를 활용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면 지역 업체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쇠고기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실태를 집중 단속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쇠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에 갈비 등 선물세트 등에 대해 둔갑판매행위 등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별단속 기간 중에는 농관원 등과 합동으로 사육단계부터 도축 - 가공 - 판매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점검하고 위반행위에 대헤서는 기관간의 공조를 통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식당, 재래시장, 한우할인판매타운 등 판매업소 밀집지역 브랜드판매장 쇠고기통신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체식별번호 표시 거래내역의 허위기장 등이 의심되거나 적발업소에서 위반사실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관농업의 선두주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청보리밭에 친환경농업의 날개를 달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청보리축제의 고장인 공음면 청메골 작목반에 친환경지구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친환경지구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500만원을 투입하여 공음면 청메골 지구에 친환경퇴비사, 공동육묘장, 원적외선 건조기, 농산물집하장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현재 80여 ha의 무농약 수도작 인증면적을 더 확대 조성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미 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집중육성정책으로 2007년 부안면 송현.수앙지구에 사업비 3억원, 2008년 참수박지구에 사업비 5억원, 2009년 공지매 지구에 사업비 4억2500만원을 지원하여 전북도내 2위에 해당할 만큼 친환경농업의 위상이 날로 높아 가고 있다. 청보리밭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이강수 고창군수는 “올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는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의 장관에 친환경농업이라는 날개를 달고 관광객과 소비자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14일부터 2010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친환경 쌀 생산과 지역 특화작목 중심심으로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25일과 27일 외서면사무소와 주암면사무소에서는 최근 연간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원예작목인 딸기 재배관련 핵심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우량묘 생산 요령과 생리장해 예방 대책, 친환경무농약 재배 방법 등으로 관내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핵심 기술 위주로 편성됐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낙안면사무소에서 무농약 시설 오이 재배 기술과 오이의 상품성 향상 방안에 대한 친환경 시설 오이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 오이는 낙안면과 도사동 일대 약 53만여 평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2만6천톤이 생산돼 약 300억원의 판매를 올리면서 순천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749-36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지역에서 사육하는 한우와 고기소, 돼지는 늘고 젖소와 닭은 줄었다. 도는 지난해 12월 현재 한ㆍ육우 사육두수가 31만5000 마리로 2008년(29만4000 마리)에 비해 7% , 돼지는 131만2000 마리에서 133만4000 마리로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닭은 3810만 마리에서 3714만 마리로, 젖소는 4만 마리에서 3만7000 마리로 전년에 비해 각각 7%, 3%로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쇠고기이력제 시행 등으로 한우 고기의 값이 오르면서 송아지 입식이 늘었고 돼지도 백신보급으로 폐사율이 낮아지면서 사육두수가 증가했다"면서 "젖소는 사룟값 인상과 대체 효과의 감소 등으로 점차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햄과 소시지 등 육류가공품을 제조하는 웰섬이 전북 정읍시 신태인 단지에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웰섬은 25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전북도, 정읍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에 300억원을 들여 3만4000여㎡에 공장을 지은 뒤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웰섬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육류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2008년 매출액은 418억원이다. 도는 "공장이 원활하게 건립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축산농가와 결연을 통해 원재료를 공급하면 농촌 소득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설을 맞이하여 지역특산품인 광양 매실제품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기업체 3000개소를 비롯하여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광양지역 매실 가공업체(청매실농원(영), 협성농산(영), 다압매율(영), 한울타리(생협), 가남농원(영))에서 제작한 매실제품 홍보물과 시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명품 광양매실 홍보물 및 서한문 3500여부를 2010. 1. 21까지 배부하고 설맞이 선물용으로 광양 매실제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물용 매실제품은 1만원대에서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3만원 전후의 중저가 상품을 주력 품목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명호 매실정책담당은 “매실제품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피로개선에 효과적이므로 설맞이 선물용으로 좋은 품목이다”며 “광양 매실제품을 많이 애용하여 지역경제도 살리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실은 기후와 토양이 매실 생육에 적합하고 농업인들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며, 피로회복, 숙취해소, 살균 및 항균작용, 구연산 함량이 높은 최고 품질의 명품 매실로 알려져 있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는 작물은 '시설 딸기'이고 상대적으로 소득의 변동폭이 가장 심한 작물은 '가을 배추'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익산에 있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1-2008년 31개 작목을 대상으로 소득의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반촉성으로 재배된 시설 딸기가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보인 가운데 '느타리버섯', 촉성재배된 시설 딸기 순으로 소득의 안정도가 높았다. 반면 가장 소득변동의 폭이 심한 것은 '가을 배추'로 나타났고 이어 '생강', '대파' 등의 순으로 소득의 진폭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작물은 대체로 재배 면적이 증가하거나 생산물량의 증감에 따른 가격의 등락폭 또는 외국 농산물의 수입물량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분석한 결과를 농장의 경영개선과 농장 경영의 합리화를 위한 지도와 상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역 특산물인 '풍천 장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를 2012년까지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총 150억원(국비 50%포함)을 들여 2010∼2012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클러스터 내 1만5000여㎡의 부지에 풍천장어 식품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생산∼가공∼저장∼유통을 망라한 식품센터는 장어식품 연구시설, 최신 양식장, 식품가공과 저장시설, 장어 생태체험홍보관, 장어생태관과 장어 공동출하장을 갖춘다. 도 관계자 "이 센터는 장어 양식기술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주민 소득을 높이고 건강식품인 장어를 생활 먹거리로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