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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년째 안정적인 소득 작물은 '시설 딸기'

전북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는 작물은 '시설 딸기'이고 상대적으로 소득의 변동폭이 가장 심한 작물은 '가을 배추'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익산에 있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1-2008년 31개 작목을 대상으로 소득의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반촉성으로 재배된 시설 딸기가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보인 가운데 '느타리버섯', 촉성재배된 시설 딸기 순으로 소득의 안정도가 높았다.

반면 가장 소득변동의 폭이 심한 것은 '가을 배추'로 나타났고 이어 '생강', '대파' 등의 순으로 소득의 진폭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작물은 대체로 재배 면적이 증가하거나 생산물량의 증감에 따른 가격의 등락폭 또는 외국 농산물의 수입물량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분석한 결과를 농장의 경영개선과 농장 경영의 합리화를 위한 지도와 상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