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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육우·돼지 사육 증가

전북지역에서 사육하는 한우와 고기소, 돼지는 늘고 젖소와 닭은 줄었다.

도는 지난해 12월 현재 한ㆍ육우 사육두수가 31만5000 마리로 2008년(29만4000 마리)에 비해 7% , 돼지는 131만2000 마리에서 133만4000 마리로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닭은 3810만 마리에서 3714만 마리로, 젖소는 4만 마리에서 3만7000 마리로 전년에 비해 각각 7%, 3%로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쇠고기이력제 시행 등으로 한우 고기의 값이 오르면서 송아지 입식이 늘었고 돼지도 백신보급으로 폐사율이 낮아지면서 사육두수가 증가했다"면서 "젖소는 사룟값 인상과 대체 효과의 감소 등으로 점차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