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국산 아카시아꿀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27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부안군과 함께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로 농심은 쉬나무와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가을에 식재가 가능한 밀원수 6종 총 450그루를 국립농업과학원 내 실험양봉장과 부안군 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심을 예정이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 꿀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농심은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밀원수 식재 행사를 열게 됐다. 이번 행사는 농심이 지난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농심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봉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농심은 국립농업과학원 및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지원, 우수 양봉농가 스마트 양봉기자재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은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 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농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수입쌀 대신 국내쌀을 가공용과 주정용에 사용 등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폭락했던 쌀가격이 10월 현재 21만7552원(80kg)으로 오르면서 농민들은 그나마 안도하고 있지만 인건비 등 생산비용을 정산하고 나면 막상 주머니에 남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1996년 대비, 택시요금은 280%, 양념치킨은 152%, 극장 요금은 166% 등으로 인상됐으나 20kg 소비자가 기준 쌀가격은 3만9858원에서 고작 24% 오른 4만8900원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쌀 공급은 늘고,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농어촌공사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남군의 우수한 마늘을 사용한 다진마늘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8월 전라남도,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 친환경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분야 별 협력사항을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해남군 마늘을 사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에 풀무원과 해남군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이번 MOU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과 해남군은 상호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풀무원은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상품화 및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풀무원의 지역 상생 이미지와 해남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홍보 및 협력모델 발굴, 원료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적극 협조한다. 특히 풀무원은 내년 1월부터 국산 다진마늘 제품을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순창 컵고추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40%를 넘어섰으며, 2인 가구 비율은 23.9%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최근 가구 구성원이 줄고 '편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용량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이점에 착안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순창 컵고추장’은 1회 사용량을 컵에 담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순창 찰고추장을 50g(3~4큰술)씩 소분해 담아 2~3인분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컵에 담겨 있어 필요할 때 즉석에서 디핑소스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소용량 개별 포장이라 보관의 부담이 없고, 1회 1컵 사용으로 언제든 갓 담아낸 신선한 고추장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해 나들이, 캠핑, 해외여행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순창 찰고추장을 즐길 수 있다. ‘순창 컵고추장’ 패키지는 50g짜리 컵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겉면의 QR코드를 찍으면 컵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홍각기 대상 CM1팀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 이하 서울지역본부)는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기관 9곳을 대상으로 동․식물 국경검역 교육을 11월부터 실시하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국외여행인솔자는 여행사가 주최하는 해외여행에 동반해 출발부터 도착까지 여행 전반을 기획·총괄하고 있어, 국외여행인솔자 대상 동·식물 국경검역 교육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11월 19일 롯데관광개발가 주최한 국외여행인솔자 소양교육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동․식물 검역 절차, 입국시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동․식물, 반입 금지 동․식물, 축산관계자 관리 등 해외여행 시 필요한 국경검역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홍기성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국외여행인솔자 대상 동․식물 국경검역 교육을 확대하여 해외여행객들이 금지된 농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국외여행인솔자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에 사용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기관지 또는 폐에 존재하는 미주신경의 작용을 억제해 기침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지러움, 구역, 두통,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을 검사한 결과, ‘테오브로민(Theobromine)’ 사용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차단이 필요한 해외직구식품의 원료‧성분(마약류, 의약‧한약 성분 등)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해오고 있다(테오브로민 포함 총 284종). 위해한 해외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가 위해 성분·원료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알기 쉽게 제품목록도 공개(3408개, ‘2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관내 요리학원에서 수료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루꼴라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라구소스의 시칠리아식 아란치니 등 총 18가지 브런치 메뉴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27일 수료식 직후 조리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시험을 치렀으며, 군은 교육생들이 성실히 교육에 임한 만큼 높은 합격률로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은 태안에서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안 로컬푸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동상시장 청년몰과 함께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김해뒷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식회는 뒷고기로 만든 동파육, 꼬치구이, 소금구이, 떡볶이로 800인분이 음료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단,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MZ 소비층을 겨냥해 뒷고기 퓨전요리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시는 뒷고기를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차별화된 정체성과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동 시 축산과장은 “김해뒷고기가 지역 대표 먹거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도약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동상시장 청년몰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뒷고기 시식회 같은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 부활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먹거리 안전.식량안보 확보' 5000만 국민 목소리 대변한 우수국회의원 14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제주 서귀포시)은 기후재난 심화와 농업 생산비 급등으로 농업경영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농민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국감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위 의원은 동물생산업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인해 동물학대와 불법투자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업계 실태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동물생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제기와 번식장 관련 규제 강화를 위한 한국형 루시법 입법을 추진함으로써 동물권 향상에 이바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사 부당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공공기록물법 위반, 보안유지서약 위반 등 법 위반의 구체적 정황 제시를 통해 문제점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부당한 인사개입을 자인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장관의 해임 요구 및 고위공직자수사처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요즘 식품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대체식품'인데요.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잇따라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진출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요. 대체식품이 뭐길래? 대체식품은 미래 먹거리산업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입니다.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했다는 것을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입니다. 식물성 패티로 만든 햄거버 들어 보셨죠? 대체식품 분야 중 소, 돼지 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단백질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예요. 채식주의자만 먹는 맛없는 음식이라는 평에서 벗어나 필환경 시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죠.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대체 단백질 유형인 식물 단백질 기반 제품이고, 향후는 곤충 단백질 기반 제품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을 분석해요. 대체식품이 왜 뜨는거야? 집중 호우, 우박, 폭염, 이상 저온 등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최근 기상 이변이 오면서 봄과 가을이 짧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