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홈플어시장’,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등)과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식약처는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생선회 판매 업체들에게 횟감 조리 시 위생관리를 위한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생선의 아가미, 비늘 등에 붙어 있는 비브리오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깨끗하게 세척하고 수돗물 세척 이후에도 생선의 껍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비브리오균이 조리도구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후 소독해야 한다. 조리자는 손에 의한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위생장갑을 사용해야 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파존스가 올해도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를 판매한다.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 시즌1은 모델 헨리와 미나가 각각 추천하는 피자 및 사이드 메뉴, 콜라로 구성됐으며 시즌2는 수퍼파파스와 존스 페이버릿 등 파파존스 피자 대표 메뉴와 콜라로 조합됐다. 특히 파파존스 피자는 정상가 대비 할인되어 2만원 초반대로 형성된 가격, 미래 세대 후원을 지속하려는 본사 방향성 지지 등으로 고객의 호평을 받은 시즌2를 올해도 연장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 시즌2는 파파존스 피자의 전 채널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세트 메뉴 이용 시 판매금액 3%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되어 영양제 및 영양 간식 지원, 영양 교육 등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 시즌2는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 전속 모델의 선한 의지, 고객 참여 등이 의미 있게 결합하여 취약 아동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기획된 기부 세트”라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시즌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파파존스 피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0일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고 있다.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여성형 유방 등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생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법 유통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소속 제빵사들이 본사를 상대로 정규직 고용을 요구하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박성인)는 8일 제빵사 180여명이 파리바게뜨 본사 파리크라상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을 각하 판결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7년 9월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제빵사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불법파견 형태로 고용한 것으로 판단, 제빵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SPC 본사는 난색을 표했고, 제빵사들은 2017년 12월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자회사를 설립해 제빵사들을 직접고용하는 타협안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면 소송을 취하하기로 노조와 타협안을 마련했지만, 제빵사들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파리바게뜨와 노조의 합의는 양측이 근로자 파견 관계 분쟁을 종결하기로 정한 것이어서 민법상 화해 계약에 해당한다"며 "원고와 피고의 화해 계약이 체결된 이상 피고는 위 합의에 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쌀 생산감소 피해에 대해서는 “가격이 올랐다” 며 외면하던 농식품부가 쌀 시장방출 계획을 들고나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월에 2020년산 산물벼 8만톤과 2018년산 4만톤 등 12만톤, 2월 설 이후 6만톤 등 총 18만톤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서삼석 의원은 “농민단체와 쌀생산자협회 등에서는 애초 수확기가 끝나는 2월 설 이후 5만톤 이내에서 방출할 것을 요구하여 왔다”라며 “1월의 시장방출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어떠한 고려도 없는 매우 무책임한 조치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농민들은 설 전의 조급한 시장방출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가격하락을 부추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현장의 우려를 전했다. 서삼석 의원은 “역대 최저의 농업예산비중, 역대 최저의 곡물자급률, 역대 최저의 농업소득 비중이라는 심각한 농정의 위기상황에서도 농식품부는 위기의식도 없이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농식품부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쌀과 계란 소고기 등 기본 식재료부터 두부와 생수는 물론 배달 피자까지 가격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 20㎏의 도매가는 5만 6240원으로 작년보다 19.4% 올랐다. 계란은 특란 10개 기준 도매가가 전년 대비 13% 상승한 1350원을 기록했다. 쌀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지난해 50일 넘게 계속된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확량은 2019년에 비해 6.4%가 감소했다. 계란값 역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47건의 AI 확진 사례 가운데 14건(29.8%)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의 가격도 모두 올랐다. 돼지고기 중 가장 즐겨먹는 부위인 삼겹살은 24.6% 올랐고, 닭고기의 가격도 8.3%가 올랐다. 소고기도 한우의 경우 부위별로 3.5~9.4%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두부 시장 1위인 풀무원은 두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인상한 것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서울 기온이 20년 만에 가장 낮은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8일 서울 여의도 한강이 얼어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전국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해썹(HACCP) 인증 및 연장심사 수수료 30% 감면 기간을 2021년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소규모업소는 해당 유형(업종)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축산물가공업소와 해당 영업장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이며, 소규모농장은 소 50두 미만, 돼지 1천두 미만, 닭 3만수 미만, 오리 1만수 미만, 양 400두 미만 사육 농장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소규모 업소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통해 수수료 30%를 감면했으며 총 3125개소에 약 3.5억 원의 심사 수수료를 감면 했다. 이번 수수료 감면 연장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영세·소규모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적극행정과 식품 HACCP 의무적용(4단계) 시행 시기가 2021년 11월30일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내수경기를 살리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760억 규모의 소비쿠폰사업에 참가할 유통사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대상이며, 본격적인 소비쿠폰 사업은 설명절 대목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추진된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만 원까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번 행사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형마트는 물론 민간 온라인 유통사도 포함해 소비활성화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연초부터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많은 유통사가 참가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인 쿠킹박스 6종 판매를 확대한다. 더플레이스는 광화문SFC점, 송파점, 합정역점에서 시범 운영해 선보였던 쿠킹박스를 최근 홈쿡족의 니즈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 특수매장인 제주 신화월드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10월 판매를 시작한 더플레이스 쿠킹박스는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매장 베스트 메뉴를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직접 셰프가 손질하고 조리한 식재료와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 카드로 구성했다. 요리가 익숙지 않은 초보자들도 레시피 카드에 적힌 순서대로 준비하면 15분이내로 레스토랑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 연말연시 홈캉스, 홈파티, 홈술 등의 트렌드 확산에 따라 더플레이스 쿠킹박스의 수요도 늘었다. 특히 연말인 12월에는 판매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 집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기 제격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인기 메뉴는 쭈꾸미로 감칠맛을 돋우는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와 고르곤졸라와 프레시 마르게리따를 한 판에 즐기는 ‘하프앤하프 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