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소비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2934곳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0.5%)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화요리 배달음식점 점검에 이어 2분기에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1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영업장 면적 무단확장(1곳) ▲영업시설 무단멸실(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족발·보쌈과 배달 용기 21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63건은 적합했으나 족발 1건에서 대장균 기준이 초과돼 해당제품은 폐기조치하고 해당업소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5일간)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총 656곳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9곳(1.4%)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급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표시기준 위반(2곳) ▲원료출납관계서류 미작성(2곳) ▲교육 미이수(1곳) 이다.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총 4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8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했다. 부적합 주요 내용은 ▲세균수 기준 초과(위생물수건 4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2건) ▲수소이온 농도(pH) 기준 초과(세척제 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맥도날드가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를 30일 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전라남도 및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창녕 갈릭 버거’에 이어, 올해는 전남 보성의 녹차잎 사료로 충청 지역 농장에서 키워낸 ‘보성녹돈’ 패티가 담긴 ‘보성녹돈 버거’를 선보인다. ‘보성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잡내를 최소화한 국내산 프리미엄 돈육으로, 타 돈육에 비해 비타민 B1,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으며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의 장점을 극대화해 영양과 육즙이 꽉 찬 113g의 두툼한 패티로 재탄생시켰다. 맥도날드의 ‘보성녹돈 버거’에는 돼지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와 생으로 먹어도 순한 적양파가 더해져 버거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여기에 신선한 토마토와 깊은 고기의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베이컨이 포함돼 풍성한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양배추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마워 플라워 도넛’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 모양을 본따 만든 ‘고마워 플라워 도넛’은 꽃잎 부분에 부드러운 화이트 크림을 듬뿍 넣고, 도넛 가운데를 상큼한 라즈베리 필링으로 가득 채운 뒤 다채로운 색감의 레인보우 버미쉘 토핑으로 마무리해 축하 파티 분위기를 더한 제품이다. 던킨은 ‘고마워 플라워 도넛’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4일까지 ‘20만 팔로워 고마워!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 ‘직접추가’ 스티커를 활용해 던킨과 함께한 순간을 공유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2(1명), △던킨 모바일 교환권 20만원(2명), △던킨 고마워 플라워 도넛(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단, 비공개 계정은 당첨자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SPC 던킨 관계자는 “던킨을 향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만 명을 넘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던킨 특유의 새롭고 신선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8일 수산식품 거점단지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산물 생산에 나섰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7,455㎡로 김·전복 가공시설과 연구·홍보시설, 냉동보관시설 등을 갖추고, 수산식품 연구와 가공, 보관을 위한 복합단지로, 해남군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을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 생산하는 기반 시설로 운영된다. 해남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준공식 (전남 해남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하고 무더운 한여름을 앞두고 라면업계에서 빨간 맛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불패였던 팔도비빔면은 한때 점유율이 80%까지 오르면서 부동의 1위였지만 농심(대표 박준)을 비롯한 라면기업들의 공세로 지난해 50%대로 하락했다. 스타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던 팔도(대표 고정완)는 비빔면 모델로 배우 정우성에 이어서 2PM 준호로 교체했다. MZ세대 공략을 본격화하 겠다는 의도다. 최근엔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태양초 순창고추 장을 사용하고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참깨 참기름을 첨가했다. 팔도의 독주를 막은 것은 농심이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은 20% 증가했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농심은 예상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이하 사외이사) 4인, 감사위원 5인을 선출했다. 농업·농촌 및 농협의 혁신을 주도하고 ESG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박영훈 전 강원 남산농협 조합장, 정경순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강정화, 안경환 현 사외이사 및 채동욱, 이상용 현 감사위원은 재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금차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도 해썹 인증 1호 밀키트 제조사인 제주소반이 제주도 전통의 관광 중심지인 중문관광단지권의 하나로마트에 진입했다. 제주소반은 28일 하나로마트 중문본점에 입점함에 따라 대정점, 하귀점에 이어 하나로마트 3번째 입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문, 대정, 하귀 등 제주 서부권 주요 거점지역 하나로마트에서 밀키트 판매 확장시켰다.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트 등이 들어선 관광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문은 중문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교육환경이 더해져 주택.상가.오피스텔 등 다양한 거주환경을 갖추고 있다. 460가구 규모의 중문 푸른마을 아파트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이편한세상중문, 중문남해오네뜨, 한화포레나제주(입주예정), 중문 신일해피트리 더뷰(입주예정)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더프라임시티, 제주오션클라우드 등 대규모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중문하나로마트는 467평의 규모의 매장을 비롯해 회의실 및 사무실 433평을 갖춰 일대에서 가장 큰 마트로 중문동 지역의 유통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주소반 밀키트는 '제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눈으로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직접 점검하는 ‘제2기 온라인 시민감시단’의 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정 있게 활동할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격려했다. 감시단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별 100명씩 총 400명으로 구성되며, 2022년 12월까지 ▲분야별 키워드 검색으로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정보수집 ▲개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식‧의약 안전 정책 홍보 ▲기획점검 주제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시민감시단은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1,088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개인 누리소통망에서도 식약처의 식·의약 안전 정책을 소비자 눈높이로 6,482건 홍보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와 온라인 시민감시단이 식․의약 안전관리의 동반자로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식약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시민감시단 활동이 식·의약품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단백질 시장은 4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8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업계는 2022년 단백질 시장이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결과에서도 단백질 보충제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의 2% 미만 수준이나, 신장률은 30%에 육박하는 등 다른 기능성 원료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원료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