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실천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표 지역축제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구미라면축제는 지자체와 기업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기간 중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36%가 구미시 외 타 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되었으며,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상승했다. 구미시는 올해 12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더욱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의 콘셉트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의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새롭게 문을 연다. 63스퀘어가 아닌 다른 지역에 파빌리온 뷔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0평 규모의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은 기존 63스퀘어의 프리미엄 뷔페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서울 대표 복합 쇼핑몰로서 쇼핑과 여가 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 문화의 선두주자다. MZ 세대의 높은 방문율과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63뷔페 파빌리온의 경우 연간 최대 25만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며 “교통의 메카인 용산에서 기존 고객은 물론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는 7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섹션에 100여 개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63스퀘어 파인 다이닝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대표 메뉴들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인 ‘삼립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립은 최근 삼립 약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톤의 선적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50톤을 추가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는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으로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출된 삼립 약과는 12월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사)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미국 코스트코 입점과 동시에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삼립 약과의 맛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 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은 지난 8월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 삼립 약과를 입점시키며 시장을 확대했다. 돈키호테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 2000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목한 제약사, 식품업계, 유통업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 특성으로 인해 품질보다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저가형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원료와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5성급 호텔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 그리고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 등 일부 브랜드는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호텔 및 백화점과 협업하여 팝업 라운지와 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서 프리미엄 팝업 라운지 오픈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5성급 프리미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사과·배의 대만 수출용 제품과 타 국가 수출용·내수용 제품의 동시 선과가 연중 상시에 가능하도록 대만과 수출검역요건 완화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으로는 매년 약 8,000톤의 국산 배, 500톤의 국산 사과가 수출되고 있으며, 대만 수출용 국산 사과·배는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한 검역요건에 따라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고, 재배·선과·포장 등 전 과정의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대만 측의 규제에 따라 국내에서 대만으로 사과·배를 수출할 때 복숭아심식나방의 활동기인 5~10월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사과·배와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었다. 해당 규제로 인해 국내 선과장에서는 대만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사과·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대만 수출용 선과와는 별도로 선과 및 포장작업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농가와 선과장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의 고충을 겪어왔다. 특히 대만은 추석 명절 기간이 한국과 유사하여 9~10월 중 추석 대비 작업이 내수용과 같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 기간에 동시 작업이 허용되지 않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제주삼다수 브랜드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제주삼다수의 현지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키자니아 하노이점에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주삼다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며, 청정 지하수가 자연에서부터 제주삼다수로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올해 9월까지 1년간 약 1만 7000여 명이 방문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키자니아 하노이점의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삼다수는 탄 난(Thanh Nhan) 유치원, 키즈 홈(Kid's Home) 유치원, 낌 사(Kim Xa) 초등학교의 어린이 200명을 초청했으며, 학생들은 제주삼다수 브랜드관을 비롯해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현지 학생은 “베트남에서 특히 한국 브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는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펫프렌들리’ 공간을 운영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카페나 식당에 반려동물이 출입하는 것은 위법이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 동반 출입할 수 있다. 이번 새롭게 오픈한 ‘펫프렌들리’ 공간은 고속도로 이용 중에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펫프렌들리 공간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이가네떡볶이, 삼진어묵, BHC 등의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체 좌석 42석 중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구역인 ‘펫존(Pet zone)’ 20석도 마련했다. 펫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의자, 리드줄걸이, 안전도어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펫존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과 종로문화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평소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직접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리교실에는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한식진흥원의 보조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산 한우를 활용한 떡갈비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각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한식을 만들어보며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우리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진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생면을 재료로 한 냉장면 ‘칼제비’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냉장면 칼제비 2종’은 풍미 가득한 ‘진한 장칼제비’와 ‘시원한 멸치칼제비’ 2종으로 구성됐다.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한 데 더한 메뉴로, 두 제품 모두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 수제비와 칼국수를 넣어 식감을 더했다. 먼저 ‘진한 장칼제비’는 태양초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해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알싸한 맛의 다진 파와 고소한 맛의 김∙깨고명을 더해 국물맛을 제대로 살려냈다. ‘시원한 멸치 칼제비’는 남해안 멸치를 우린 깔끔한 국물에 홍고추, 당근, 표고버섯을 넣어 원재료의 깊은 맛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했다. 현재, 국내 냉장면 시장은 지난 2023년 닐슨 기준으로 약 2,252억원 규모에 달한다. 그 중 칼국수, 수제비, 메밀면, 막국수 등이 포함되는 생면 유형의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생면 제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오뚜기 열라면에 수제비를 더한 ‘열칼제비’ 출시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반기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최대 60% 할인하는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31일부터 판매한다. 푸드위크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A홀은 국내&해외 종합식품 섹션, B홀은 팬시 푸드(Fancy Food) 섹션, C홀은 호레카&주방(HORECA&KITCHEN) 섹션, D홀은 K-푸드테크(K-Food Tech) 섹션으로 구성되고, 올해 신설되는 ‘팬시 푸드’에서는 프리미엄 식품과 스페셜티 푸드 등을 통해 최신 식문화를 공개할 전망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2회에 걸쳐 오픈되고,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31일까지 정가 대비 60% 할인하고, 2차 얼리버드 티켓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40% 할인한다. 티켓은 네이버, 틱코,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바이어는 푸드위크 홈페이지에서 11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푸드위크 사무국은 “고물가 시대임을 감안해 참가를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