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서울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개최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와 관계사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비롯해 오뚜기 및 관계사, 한국심장재단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영상 상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박영환 이사장의 축사,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보호자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박서원(6세/여)에게 순금 8돈으로 만든 오뚜기 모형의 메달을 증정했으며,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5천5백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뒤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로 이동해 오뚜기 체험관을 방문,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는 오뚜기와 키자니아가 협업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재미를 선사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024년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8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선 8기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을 대상으로 농산물유통센터(APC)의 기능을 보완하는 사업과 소규모 상품화 시설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저온저장고 신축, 선운산농협 멜론 선별장 개보수 및 집하장 신축, 대성농협 땅콩가공시설 보완 및 생산라인 설치, 해리농협 양파선별기 증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고추, 멜론, 땅콩, 양파를 상품화하고 고품질로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4개소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고창군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 향토 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향토음식의 가치 재발견과 발굴·계승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포럼은 향토 음식의 소중함과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 관련 기업과 향토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선 배건웅 조리사중앙회 이사, 신상엽 CJ프레시웨이 상무,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제했다. 이들은 전남의 독창적이며 창의적 향토 음식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남도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 활성화, 스토리텔링 발굴,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서구화된 음식문화, 퓨전 음식 발달 등으로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의 원형 보존,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선행돼야 하며, 이에 기반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세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과 연계 개최된 만큼 향토음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참석해 향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낙인처럼 찍힌 닭고기회사라는 고정관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하림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간편식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고 있는데요. 농심과 오뚜기 등이 견고한 성을 치고 있는 라면시장에 과감히 진출하더니, 이번에는 비비고라는 지존이 버티고 있는 냉동만두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프리미엄 라면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 딸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내며 감성팔이에 나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이정재와 '감히 라면주제에'라는 유행어 뿐. 맛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혹평을 들으며 시장에서 고전 중입니다. 비싸기만 하다는 '더미식'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김홍국 회장은 육즙만두를 내놨습니다. CJ제일제당은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냉동만두시장을 열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풀무원은 얇은만두피를 유행시키며 시장에 안착했죠. 놀랍게도 오뚜기와 해태를 제치고 냉동만두시장 2위까지 올라설 정도인데요. 과연 하림은 육즙만두를 내세워 시장을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하림은 육즙과 맛이 팡팡 터지는 '더미식 육즙만두'를 만들었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미노 피자와 파파존스가 아이유와 아이브와 함께 하는 마케팅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6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는 피자박스에 아이유의 사진을 넣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아이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출시된 신제품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와 함께 전속 모델 아이유가 출연한 CF도 방송되고 있다. 또, 연말 이벤트로 라지 사이즈를 2회 이상 구매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유 탁상용 달력과 브로마이드형 달력 총 2개를 지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전속 모델 ‘아이브(IVE)’와 계약을 연장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03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 첫 진출했다. 론칭 초반 청담, 도곡, 대치, 서초 등 강남 생활권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히다가 2015년 100호점 오픈해왔다. 2023년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아이브를 전속모델로 발탁, 소비자 저변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30 부산세계엑스포 선정으로 인한 해외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된 가운데 ‘한식’은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2023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가 ‘한식’으로, 외래 관광객 방한 사유 1위도 음식·미식 관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미식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한식당 최초로 이름을 올렸으며, 10년 전에만 해도 전무했던 미쉐린 스타 선정 한식당 수가 2023년 31개소까지 늘어났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8일 한식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높여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K-푸드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첫번 째로 한식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경쟁력을 높인 한식당의 노력을 격려하고, 정부가 우수 한식당을 지정해 해외에 한식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류·현장 심사, 총괄심의를 통해 한국산 식재료 사용, 조리 자격, 한식문화 적합성 등 21개 항목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한 가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과 캡슐 커피 3종이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각각의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는 달콤한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 전용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총 3종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특유의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과실향과 적절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4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채소류와 지하수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세척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햇반솥반이 신제품 ‘곤드레감자영양밥’을 출시하고, 햇반솥반의 풍성한 재료를 알리기 위한 ‘영양이 솥는 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햇반솥반 ‘곤드레감자영양밥’은 국내산 곤드레와 포슬포슬한 감자를 듬뿍 넣고, 무 달인 물로 밥을 지어 깊은 맛을 내는 제품이다. 특히, 곤드레의 향긋함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햇반솥반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햇반솥반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메뉴 구성이 다양해,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전복내장영양밥’은 바쁜 아침 간편 든든한 아침 식사로, ‘곤드레감자영양밥’은 든든함이 필요한 점심 식사로, ‘꿀약밥’은 출출한 간식시간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햇반솥반에 담긴 풍성한 재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CJ제일제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다, 산속에 있는 전복, 버섯, 소가 솟아올라 햇반솥반에 담겼다는 이야기의 ‘영양이 솥는 밥’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햇반솥반 속 재료의 실체를 재치 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28일 전주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주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전주 지역 발달장애인 및 취약계층 130여명을 초대하여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치유농장 프로그램인 케어팜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농장에서 직접 키운 배추가 김치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총 130포기(25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김치는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2021년부터 진행해왔던 치유농장(케어팜)과 연계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