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며 음식물 보관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김해시를 시작으로 집단 식중독에 대한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한 음식점에서 냉면을 먹은 남성이 입원 3일만에 숨졌고, 원인은 살모넬라균에 의해 염증을 유발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서 보관해 집단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계란 내외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될 확률은 아주 희박하지만 지단이나 삶은 계란으로 조리할 경우 온도가 살모넬라균을 사멸시키는데 충분한 열이 가해진다. 조리가 끝난 지단이나 삶은 계란의 표면에 적절치 못한 보관환경으로 이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계란은 생산단계에서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란표면에 생산일자와 입식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코드가 찍혀있다. 또한 유통단계에서도 적정 온도를 유지해 계란의 신선도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 환경에 맞게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프레임을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 및 유통상인에게 씌우는건
2020년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로 몰아 넣은 코로나19가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두해가 지나도록 끝나지 않고 엔데믹이 계속되고 있다. 거기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코로나와 전쟁의 후폭풍은 기존 세계화 체제를 붕괴시키고 서서히 탈 세계화, 자국 우선주의로 국제 관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는 코로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고물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심화, 식량가격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 등 그 어느때 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주요국이 올해 단행한 식량․비료 수출 제한 조치만 57건에 이르고 있으며, 식량 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자국의 식량 안보, 식량 주권 확보차원에서 곡물 수출 중단 조치를 통해 식량을 무기화하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큰 폭으로 치솟아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세계식량안보지수 순위는 2017년 26위에서 2020년 29위까지 하락하였다. 이번 식량가격지수 급등 사태는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곡물시장 변동이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이하 ‘정보원’)은 수입영업자등의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수입식품정보마루’내 해외제조업소 민원신청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입식품정보마루(https://impfood.mfds.go.kr)는 수입식품 관련 민원처리 및 수입식품검색, 통계자료 등 정보를 더욱 쉽고 편하게 제공하기 위한 포털 사이트다. 이번 개선은 급증하고 있는 해외제조업소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해 수입영업자등의 민원 불편사항을 줄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그간 해외제조업소 민원 신청 시 서류 미비 등으로 반려되는 경우 민원을 재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간단한 증빙 자료 제출만으로도 확인 가능한 보완 처리 건에 대해서도 시스템 내 해당 기능 부재로 모두 반려 처리돼 해외제조업소 등록 등 민원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수입식품정보마루‘ 시스템에 민원 보완 기능을 추가해 보완 서류만 제출하면 재신청 없이 검토 후 승인 처리될 수 있도록 해 민원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평균 9.1일→4.8일*)되고 민원신청 편의성을 개선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애그테크(농업기반 기술) 기업 록야는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 본사에서 스마트팜, 천연물 소재 연구 시설인 '록야 스마트랩' 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록야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록야 스마트랩은 농산물을 단순 생산하는 기존 스마트팜을 넘어 소재, 연구, 분석, 생산, 가공 등 전 과정을 통합한 2세대 스마트팜이다. 향후 스마트랩의 생산 시스템 전체를 국내 농가에 보급해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내 유통 제조 화학 등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이미소 밭 대표 등 식품 제조와 유통업계 중견 및 신진 여성 CEO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유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매일유업, 신선 유통의 새로운 길을 연 마켓컬리, 국내산 감자로 식품제조업의 성공 모델을 보여준 밭(감자빵 제조사) 등이 록야의 스마트랩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 이수화학의 류승호 대표도 한국 농업의 세계화를 응원하고 록야와의 협업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록야 스마트랩의 첫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보다 건강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레몬칠리, 망고라임)을 출시했다.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은 100g당 열량이 각각 10kcal(레몬칠리), 15kcal(망고라임)이고, 당 성분이 1g 이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이다. 동원홈푸드는 최근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저칼로리 드레싱을 개발했다. ‘레몬칠리 드레싱’은 상큼한 레몬과 칠리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하고, ‘망고라임 드레싱’은 달콤한 망고와 산뜻한 라임 맛이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한 맛이 있다. 저칼로리, 저당 소스임에도 과일 맛을 그대로 재현해 샐러드 등 식단 관리 음식에 활용하기 좋다.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은 동원홈푸드가 2020년 론칭한 B2C용 소스·HMR 전문 브랜드다. 1,000개 이상의 유명 식품회사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소스를 납품해온 국내 B2B 조미식품 시장 1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B2C용 소스 제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원홈푸드가 2020년부터 선보인 ‘비비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충청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최근 태안군과 함께 수입산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7월까지 보령시와 함께 진행한다. 특히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추진했으며, 안면도 수산시장 내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기 방법 위반 및 거짓 표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에 소비자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며, 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 및 행정 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충남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원산지 표시 등 지도·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원산지 표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산·어업인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 홍보활동은 식중독 예방 안내 교육을 위해 선정한 소통전담관리원이 관광지, 김밥·배달음식점과 시설관리가 취약한 음식점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방문해 위생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홍보사항은 조리장 청결 등 위생적 취급기준, 주방 배수구 관리 및 조리기구 소독방법,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각 지역의 대표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를 출시했다. 우선, ‘산청식 우렁된장국’은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지리산 산청에서 엄선된 우렁이를 가득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구수한 된장국물에 국산 무청시래기와 우렁이, 얼갈이 배추를 담아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인 밥상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된장국을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는 국산 돼지갈비살과 숙성김치를 넣고 자박하게 끓여 진하고 매콤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충청도 향토 음식 ‘짜글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풍부한 식감을 위해 김치, 돼지고기 등 함량을 높였으며, 찌개, 반찬, 안주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오뚜기의 '지역식 탕·국·찌개류'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한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를 포함해 ‘종로식 도가니탕’, ‘부산식 돼지국밥’, ‘안동식 쇠고기국밥’ 등 총 11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탕·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한 실험동물 유래자원 정보를 담은 ‘실험동물 유래자원 종합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은 실험에 사용된 동물 또는 실험동물로부터 얻어진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유래자원 보유현황 ▲자원 분양 절차 안내 ▲자원 활용 성과 소개 등이다. 안내서에서는 독성물질 국가관리사업(KNTP)에서 수집된 생약 투여 독성병리 자원, 질환·노화 모델자원, 무처치 대조군 등 총 7만 8,000여 실험동물 유래자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누구나 무료로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받은 자원을 이용하여 얻은 결과는 자원의 출처를 밝힌 후 논문 등에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의약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정부 물가안정 경제정책에 맞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수수료를 감면하는 조치를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업체는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업체,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이다. 대상은 신규로 해썹 인증을 받거나 인증 유효기간(3년)이 만료되어 해썹 연장심사를 받아야 하는 소규모 업체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규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품목별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해썹 개선자금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썹을 적용하고자 하는 업체가 차질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썹 인증 심사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