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수산진흥원이 광주시 진흥원에서 2024 우수 수산물 맞춤형 상품화·마케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와 마켓경기 수산식품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맞춤형 상품화·마케팅 지원사업은 도 수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금 3천만 원과 1:1 맞춤형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현장 컨설팅 등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흥원은 참여기업 6개사에 대한 마케팅 성과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고양시 어니스트쿡(3백만 원), 김포시 다산종합식품(2백만 원), 남양주시 모모프렌즈(1백만 원) 등 3개 업체에 총 6백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1위를 수상한 어니스트쿡은 온라인 판매용 상세페이지를 개선하고, 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작년 대비 브랜드 검색량은 6.59%, 매출액은 23%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마켓경기에 입점되어 있거나 도내 수산물을 가공하는 업체 16개사와 대형마트·백화점·이커머스 등 국내 대형 유통 바이어 MD 15명이 참여하는 ‘마켓경기 수산식품 바이어상담회’가 동시에 열려 총 95건, 66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만여 명 도내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60년 숙원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19일 칠곡군에 있는 새 회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국 외식업 41개 지회, 223개 지부 중 자체 건물을 준공해 사무실을 운영하는 곳이 경북이 최초로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김민석 도 정책실장,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 경상북도지회 김원길 회장, 각 시군 지부장과 외식업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는 도내 외식업계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중요한 단체로, 이번 회관 건립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신축된 회관에는 상설 위생 교육장이 마련되어, 도내 외식업체들이 최신 위생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 경상북도지회 회관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열린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외식업계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도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면사랑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 푸드페스타 2024' 참여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히든천재' 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이사는 "면사랑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히든셰프와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히든천재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의 히든 면 천재 브랜드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사랑은 자사 냉동면 간편식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19일 중증장애인이 노령연금을 조기수령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폐지 후 2019년부터 중증장애인 중 국민연금에 1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은 2019년 4,966명에서 2023년 6,183명으로 늘어나 최근 5년간 1,217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중증장애인의 국민연금 10년 이상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비장애인에 비해 짧다. 국립재활원이 발간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애인 사망 시 평균 연령은 77.9세이며, 이중 특히 자폐성 장애인은 22.5세, 지적장애인은 57.9세로 우리나라 국민 평균 기대수명인 83.7세(통계청, 2022년)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김예지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평균 기대수명을 고려하여 중증장애인이 다른 사람보다 노령연금을 삭감 없이 5년 일찍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예지 의원은 “이미 독일과 미국에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조기 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9일부터 고양유통센터에서 제주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와 함께 제주 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주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제주도 수산 사업 보조금을 재원으로 하여 생물갈치(10kg, 50박스)와 냉동갈치(10kg, 2,300박스)를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날 고양유통센터에는 제주도의회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 제주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 이현종 회장, 농협경제지주 박재삼 가공식품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여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내년부터 갈치 외에도 오징어,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로 할인 품목을 확대하는 등 제주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쓸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계적인 아동사망 분석을 위한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를 도입하는 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지난 18일 학대와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아동사망의 사례검토 및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정법은 ▲아동사망 사건에 대한 검토와 예방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 산하의 국가아동사망검토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아동사망 현황 통계와 아동사망의 효과적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등이 포함된 ▲국가아동사망검토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지역아동사망검토위원회 설치, ▲아동사망 실태조사 및 아동 사망 검토·예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국립아동사망검토·예방센터 설치 등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사망 아동수는 1,670명이다. 이 중 학대로 사망한 아동수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의 아동학대 통계는 수사기관에서 범죄 혐의가 입증된 학대피해 사망 아동만을 집계하고 있어 실제로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시·고창군)이 1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농업민생 4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법안에 대한 공개 TV토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2023년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의 명분으로서 농민들에게 약속했던 ‘쌀값 20만원’을 이행하지 못한 농정의 무능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나 사과도 없이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이 ‘농업민생 4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제시한 반대이유는 그동안 레코드처럼 읊어왔던 윤석열 정권만의 농정관(도그마)을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이후 윤 의원은 ‘농업민생 4법’ 각각의 쟁점과 당위성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정부가 사전적 생산조정을 통해 쌀 공급 과잉 구조를 해소하되, 정부의 무능으로 이를 실현하지 못해 쌀값이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는 경우에는 정부 무능에 대한 보완장치로 시장의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의무 매입 및 가격 안정 자치를 도입한 것”이라며 “정부가 재정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액 기준 및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19일 ‘RE-100 산업단지 추진 2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세계 경제질서가 신재생에너지 경제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철강 등 6개 품목에 대해 탄소배출량에 따라 추가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면서, RE100에 가입한 제조업 등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제 신재생에너지 공급 능력이 국가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글로벌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4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정부 주도로 전북 부안·고창 해역에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전력계통의 불안정성과 송전선로 건설 논란으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이원택 의원은 전력망 확충과 새만금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을 대표 발의했다. 첫 번째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새만금지역 인근에 위치한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9일 소비자 중심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회장 조항목, 이하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기업, 정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잠재 이슈를 발굴해 식의약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잠재 이슈 발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식의약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공동 조사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업무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협약식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공존을 우선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협약으로 국민과 소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기업경영에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규제는 해소하여 국민과 업계가 만족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항목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버거킹의 영업을 종료하는 매장의 수가 많아지면서 경영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의 전체 매장수는 472개로 이중에서 직영점은 347개, 가맹점은 125개다. 직영점의 비중이 전체의 73.5% 가량에 달해 상대적으로 가맹점 비율이 적은 편이다. 1984년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2012년 두산그룹이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에게 버거킹을 1100억원에 매각했다. 그리고 VIG파트너스는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어피너티에게 지난 2016년 2100억 원에 매각했다. 문제는 버거킹이 주인이 바뀌는 동안 상품력은 떨어지고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공식을 착실하게 따랐다는 것에 있다. 주인의식이 없는 사모펀드는 외형상 성장을 시켜 인수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다시 매각해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재무적 불안정성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2018년에는 110.7%였던 부채비율은 꾸준히 220%대를 이어오다가 지난해인 2023년 263.4%까지 늘어났다. 더군다나 지난 4월 버거킹은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