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중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와 제품에 이물이 반복적으로 혼입된 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물 혼입 방지 교육과 이물관리 우수업체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현장견학은 최근 학교급식 열무김치에서 이물을 발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한편, 하절기를 맞아 벌레·곰팡이 등 이물 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28일에는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172곳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김치류 이물혼입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이물 관리 우수업체의 김치류 이물(개구리, 달팽이 등) 제어 방법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김치제조업체의 이물 관리 방안 ▲업계 의견 청취 등입니다. 29일에는 2020년~2021년 동일 유형의 식품에서 동일 이물이 반복적으로 혼입(연간 2회 이상)된 업체 19곳을 대상으로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블로썸캠퍼스(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이물관리 방안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고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먹거리 물가가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다. 올 1분기 4인가족 식비가 두 자릿수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고 농산물 가격도 1년전에 비해 일부 품목이 1.6배 오르는 등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료품과 외식비 등의 식비는 모두 월평균 106만7천 원으로, 1년 전 97만2천 원보다 9.7% 증가했다. 장을 볼 때 지출하는 식료품 등의 구입비는 1년 새 4.3% 증가했으며, 식당 등에서 외식비로 지출하는 식대는 17%나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열무 도매가격은 이달 24일 4㎏당 평균 1만3280원으로, 1년 전(평균 8384원) 대비 1.6배 오른 가격이다. 같은 기간 감자(20㎏) 도매가격은 4만480원으로 71.1%, 양파(15㎏)의 도매가격은 2만2160원으로 110.4% 각각 1년 전보다 껑충 뛰었다. 저렴하게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노량진의 상징과도 같은 컵밥도 처음으로 5백원이 올랐다. 10년 동안 노량진 학원가에서 컵밥을 판매하는 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과 함께 상주 모동면 정양마을을 방문해 귀농귀촌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전체 65가구 중 20가구가 귀농인들로 구성돼 있을 만큼 귀농이 활발하며 지역 특산품인 포도(샤인머스캣) 재배로 높은 농가소득도 올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시행된 화장품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제주도에서는 식품을 모방한 화장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 제주도는 보란 듯 생산업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판로를 개척해 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의 상품은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은 들린다’는 제주 유명 업체의 푸딩 외형을 그대로 본떳다. 지난해 8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젤리나 컵케이크, 과일 모양 비누 등 식품을 모방해 만든 화장품을 어린이가 음식으로 오인해 삼키는 사고가 잇따르자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식품 형태나 용기, 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법 제 15조 누구든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및 포장 등을 모방해 섭취 등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을 판매.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보관 또는 진열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제조.판매업무 정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문제는 정부가 식품 모양 화장품에 대한 판매를 금지한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관련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27일 기부식품 나눔사업 활성화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회변화로 인한 생계곤란, 가족 학대, 고독사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한교 시 복지국장, 이영학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이하 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라이더협회는 거동이 불편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하고, 광역푸드뱅크는 대상자 선정, 봉사자 교육, 사업 모니터링 등을, 대구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배달라이더협회는 물품배달 외에도 가가호호 방문이 가능한 배달라이더 직업 특성을 바탕으로 생업 중 발견할 수 있는 위기 의심가구를 적극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7월에 달서구 성서지역을 관할하는 성서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친 뒤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 대구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한교 시 복지국장은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는 홀로 이동이 어려운 가구를 라이더들이 가정까지 방문해 식품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나눔활성화와 위기가구 발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ℓ이상인 농업인(유종무관)과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ℓ이상 어업인(유종무관) 또는 휘발유 사용량 2만ℓ이상인 어업인이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사용 선박, 어업 선박 등)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2.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생산·사용실적 신고는 농협하나로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신고대상 농어업인들은 지정기간('22.7.1.~7.31.)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학교 내 매점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교육감이 선제적으로 실시한 학교 내 부대시설 운영중지 행정명령도 손실보상 지원요건에 포함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의견을 냈다. 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 사례에 따르면, 한 중학교에서 구내매점을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터졌던 2020년 2월 교육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운영중지 및 폐쇄명령' 통보를 받고 2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했다. 이후 A씨는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 손실보상 지원을 신청했으나, 중기부는 'A씨의 영업중단이 교육청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고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한 방역조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실보상 지원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중기부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A씨가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2년 가까이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했음에도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한 행정명령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한다는 보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Maxim KANU)’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2022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지난해 말 다양한 캠핑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즌1 이벤트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022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에는 홈캉스, 피크닉 및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가 마련됐다.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카누 행사 제품 구매 시 부여되는 '패들 포인트'를 적립하면 누적 포인트에 따라 굿즈를 증정한다. 대상 제품은 ▲카누 아메리카노 ▲카누 디카페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 ▲카누 시그니처 ▲카누 라떼/더블샷 라떼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 돌체 라떼, 티라미수 라떼, 바닐라 라떼 등 총 13종이다.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 로고가 인쇄된 제품을 구입한 후 패키지에 인쇄된 난수번호를 맥심 카누의 소비자 리워드 플랫폼인 '카누 패들 포인트' 앱(App)에 입력하면 1 패들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최소 1 패들 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TWB 비치 타월 ▲코닥 미니샷3 레트로 폴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충남 서천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이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와 발효식초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발효이론 심화 △식초 상표 및 특허 등록 △제조 허가기준의 이론과정과 △주류 및 과일을 이용한 식초 제조 △코디얼 음료 △초밀란, 코티즈치즈, 식초비누 만들기 등 실습 과정이 병행됐다. 특히, 서천 쌀과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고 이를 숙성시켜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연계 교육과정이 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으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산면 거주 유수경 교육생은 “최근 발효식초의 항산화 효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식초를 만들고 식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게 되어 교육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상품화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4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와 스마트HACCP에 기반한 식품제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기반 마련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및 협력업체 등 확산 기반 마련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 기반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시대의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HACCP의 내실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5월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