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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인기 국회의원

식품산업·농업 우리나라 미래 산업 주도할 분야로 성장할 것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계 식품산업의 규모는 약 5조 달러로 자동차 시장규모에 3배에 달합니다. 국내 식품산업 역시 약 50조 규모로 국내 GDP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매우 잠재력이 높은 산업입니다.


또한 국민의 생존권인 먹을거리의 생산과 공급을 책임지는 밑바탕이기에 그 중요성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정부에서도 미래 국가의 성장동력으로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식품과 농업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산업입니다. 그렇기에 일관된 관리체계와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대부분 선진국에서도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체계로 관리하며 농식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농림수산식품부를 주무부서로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며 올해에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식품산업 관계자분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식품산업과 농업은 향후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주도할 분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농업이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과 서비스 등 식품산업과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성장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경쟁과 효율이라는 미명아래 홀대 받았던 농업이 회생을 넘어 국가의 기초산업으로써 보호와 육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올해 한·미 FTA의 발효로 농업과 식품산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끊어진 길에서 배를 만나 위기를 넘긴다.’는 絶渡逢舟(절도봉주)의 의미처럼 우리 농업, 그리고 식품산업과 관련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의 임진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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