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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자 유기재배법 개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역에 알맞는 감자 유기재배 표준 재배법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주산 감자는 도내 제2위 소득작목으로 년간 649억의 소득 올릴 정도로 많은 재배면적 비중을 갖지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선호 추세에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유기재배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도농기원은 제주형 감자 유기재배 표준 재배법 개발을 위해 유기재배 토양과 병해충 종합관리기술을 이용한 유기농산물 생산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일반재배 감자의 경우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에 의존한 재배법으로 토양병 발생이 증가하는데다 생산비 부담 및 토양환경 오염도 심화되는 상황이다.

또 감자 유기재배농가는 현재 사용중인 친환경농자재의 가격부담이 적지않은 반면 효과검증도 미흡하다는 단점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농기원은 이에따라 현 유기재배법을 개선해 일본 농림규격 등 국제 유기인증기준에 적합한 제주형 감자 유기재배 모델 개발에 나선 것이다.

세부적인 연구내용은 미생물제재와 광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감자종서 소독방법 개발, 녹비작물 재배, 돌려짓기와 최적량의 유기질비료 사용기술 확립, 친환경농자재의 효과 검증 등이다.

한편 도내 제2위 소득작물인 감자는 3500ha 재배면적에 생산액이 지난 2008년 부터 64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