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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급식 전통 식문화 계승

제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음식학교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어린이와 급식교사, 소비자 등 대상별 체계화된 교육으로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균형 잡힌 녹색식생활 보급 등 한식세계화를 위한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의 우수한 전통 식생활을 상실해 가고 있고 서구식 식습관에서 오는 각종 성인병 등이 증가하고 있어 제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재료 개발교육과 향토음식의 이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우리 식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릴때 식습관 형성이 중요 하므로 가정과 학교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과 가족식단으로 확산 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소비자에게 맞는 향토식단과 전통식품의 발굴 보급하기 위한 교재, 교구, 프로그램 등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50,000천원의 사업비로 도내 5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전통음식 급식 식단(재래식 된장 및 장아찌) 보급사업과 자녀. 학부모 전통식문화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급식교사 전통 식문화 교육(4회)과 어린이 입맛에 맞는 전통 장류 및 콩을 이용한 음식을 3종이상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학교급식연구회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로컬푸드, 슬로우 푸드를 이용한 학교 급식형 식단 개발 전시회도 개최하여 녹색 식생활 실천 확산 및 바른 먹거리 문화 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