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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산마늘 가격전망 밝아

올해산 제주마늘이 전국 재배면적의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처리전망은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0일 올해산 마늘은 작황부진으로 수량이 감소하고, 생육지연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지나 건조 및 선별 등 상품성을 유지하면 적정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산 마늘 재배동향을 보면, 전국의 경우 '1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작년 (26,323ha)보다 11%(2,788ha) 감소한 23,535ha로 조사되고, 잦은 기상변화로 작황이 부진하여 생산예상량은 작년보다 20%감소한 287천톤 내외로 조사됐다.

그러나,제주1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작년(3,550ha)보다 11%(382ha) 감소한 3,168ha로 조사되었고, 잦은 기상변화로 작황이 부진하여 생산 예상량은 작년보다 20%정도 감소한 42천톤 내외로 조사됐다.

올해산 마늘에 대한 포전거래는 평당 9,000~10,000원선에 대정지역은 40%, 한경·안덕·고산지역은 8,000~10,000원선에 20%내외 형성되고 있다.

생육상태는 겨울철 저온과 계속되는 비날씨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조건 및 작황이 불리하고 작황상태 불량으로 수확 및 수매시기는 5~10일정도 지연이 예상되며 수확 예상시기는 오는 15일 부터 예상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올해 제주산 마늘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한 마늘 유통처리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대농가 교육을 통하여 마늘수확 및 관리기술 등 농가실천사항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