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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민단체 "학교급식 조례 제정해야"

경기도 의정부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가칭)는 25일 오전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촉구했다.

의정부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이날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의정부를 포함한 4개 시.군만 학교급식 조례가 없다"며 "조례 제정을 위해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학교급식 조례가 없는 시.군은 의정부.부천.하남시와 연천군이며, 이 가운데 하남과 연천은 올해말을 목표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급식 지원예산이 부족해 조례를 제정하지 못했다"며 "주민들이 발의하면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