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3년간 정론직필의 자세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신 귀 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푸드투데이는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 농축산업의 현실을 대변하고 소비자-생산자 간 신뢰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원단체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축산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속에, 개방농정 피해, 이상기후,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안정적으로 농축산업을 영위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 식량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식량안보의 최일선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농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는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내 식품산업의 근간인 농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귀 사의 변함없는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영상뉴스를 통해 농업현장의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농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하고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론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민 식품안전을 굳건히 지키는 언론으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감대 형성, 국내 농축산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에 계속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