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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맛의 축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인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로 기존의 전문가나 경력자 위주의 요리경연대회와 달리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분식&디저트'라는 대회의 주제로 나주의 농특산물과 관광 10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연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본 대회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은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되며 총 상금은 560만 원이고 대상 1팀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7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2024 나주 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참가자뿐만 아니라 영산강 정원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나주를 다시 찾고 싶은 먹거리 관광지로 만드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