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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 경제 대책 '먹깨비', '땡겨요' 할인 캠페인 전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18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확보한 예비비 5억 원이 투입되며, 지금까지 추진했던 공공·상생배달앱 할인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 매월 1인 4회,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는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내려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전남 공공·상생배달앱 민생경제 회복 할인캠페인은 이미 추진 중인 할인이벤트와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가입자의 경우 먹깨비에서는 5천 원의 할인쿠폰을, 땡겨요에서는 첫 주문과 재주문까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상생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가입비·광고비 또한 없어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규로 가맹하는 경우 20만 원 상당의 가맹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올 상반기 결산 기준 누적 가맹점 1만 개소, 회원 10만 명,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대비 가맹점은 16%, 회원은 10% 증가했다. 2023년 12월 도입한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누적 가맹점 2천 개소, 회원 3만 명,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수미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 경제를 살리는 것이 현재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 회복 할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