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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농소연 "우리 농축산물 애용합시다!" 캠페인 전개

이완영 회장 "농축산업은 국민 생명 유지, 국가 전략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회장 이완영, 이하 농소연)은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먹거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소원 분과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출범한 농소연은 △국민소통분과, △정책연구분과, △축산분과, △조합분과, △인삼분과, △전통식품분과, △가공식품분과, △노조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완영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농축산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농업은 식량 안보, 국민 식생활과 대기 정화, 수자원 이용관리, 토양 보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어 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 분과 위원장들은 캠페인 성공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포부를 다졌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농민을 위한다기보다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전국의 많은 조합장님들도 같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장(가공식품분과 위원장)은 "농소인이 앞장서서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과 소비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홍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은 "농민들이 정성껏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과잉 생산이 되면 농민들은 자식보다 소중한 농산물을 밭떼기채로 갈아 엎는 이런 일들이 반복 되고 있다. 농민 입장에서는 제값을 못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농소연은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비영리 법인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 농소연의 주요 활동은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농산물, 생산 유통 등 토론회 개최, ▲설, 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하는 등 농촌소득 향상 운동, ▲기업의 ESG 경영실천 유도로 우리농산물 애용 유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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