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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드워드권과 태국 방콕서 미식관광 설명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에 위치한 캠핀스키 호텔 내 레스토랑 오픈식에서 부산 미식홍보대사 에드워드권과 함께 ‘부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조리장을 지낸 부산미식관광 홍보대사 에드워드권이 방콕의 최고급 호텔인 캠핀스키 측의 제안으로 한식이 주제(테마)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캠핀스키 호텔 측에서 특별 초청한 태국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및 현지 언론인 대상으로 갈라 디너와 함께 진행됐다.

 

12개의 코스 요리로 구성된 갈라 디너와 함께 부산시 관광홍보영상 상영 및 발표(프레젠테이션), 부산비짓패스와 부산형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2023년 주요 부산시 관광시책이 소개됐다.

 

특히 레스토랑의 주제(테마)를 부산으로 정하고, 부산의 특색이 담긴 식재료를 주(메인)요리의 주재료로 사용해 미식관광도시 부산의 맛과 매력을 방콕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한식의 맛 부산, 이곳에 품다’라는 주제로 각종 홍보물을 매장 내 비치해 태국 내 부산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에드워드권은 “태국인에게 다이닝은 소소한 사치(스몰 력셔리)를 즐기기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명품만큼 값비싸지는 않으면서 심미적인 만족감은 물론, 적당히 과시하면서 자신의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을 인증하기에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레스토랑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산의 맛과 매력을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태국인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해외 관광설명회는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콘텐츠의 개연성과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이번 설명회의 경우 미식홍보대사인 에드워드권과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시 단독으로는 추진이 어려웠던 현지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및 언론인들에게 맞춤형 관광홍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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