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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음식 명인 무료 강의...비대면 강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옛말에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먹는 게 바로 약이다’라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전통음식 대부분이 바로 이 약식동원의 예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전통 장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자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을 맞아 ‘전통 장 담그기 비대면 무료강좌’를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서울지역 명인들이 직접 강의하고 참여자는 180명으로 6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3일, 15일에는 ‘된장·간장담그기’, ‘띄운보리·찹쌀 고추장 담그기’다. 모든 강의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원격교육프로그램 줌(ZOOM)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된장·간장담그기 강의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을 고추장담그기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보유한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 △찹쌀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 02-6959-9369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장 담그기 비법을 알려주는 비대면 무료강좌를 개설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통주, 전통떡,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가 연중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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