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를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용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제조·판매업체 67개소를 점검했으며, 품목제조 변경 보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로 점검과 함께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 3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다가오는 김장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