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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학교 식중독 발생 대응 훈련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4일 남구 옥동중학교에서 학교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여 관계기관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과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관하고 남구(위생과, 보건소), 시교육청, 옥동중학교(1개소)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훈련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 및 신고 △유관기관 출동 △감염·위생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진행 △식중독 사후조치 및 대책 협의회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학교급식소에서 동시에 많은 인원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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