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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지선언 잇따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농업계에 따르면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김영록 후보자 지지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등 28개 농축산단체가 모여 만든 농업 대표 조직이다.

농축산연합회는 이날 지지선언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농업.농촌 공약 실현도 촉구할 계획이다.

농축산연합회는 김영록 후보자에 대해 "한국농축산연합회 28개 단체는 농민과 함께 아파하며 현장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 갈등 해결능력을 지니고 협치를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하고 장관 내정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축산단체들 또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조속한 국회의 인준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 지난 13일 김 내정자가 농축산업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확신하고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전국의 축산농민들은 김 내정자가 고질적인 AI·구제역 문제,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제외, 무허가축사 개선 등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헌신할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가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축산업이 농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게 하고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장관으로 역사에 남기를 기원하며 조속한 국회의 인준을 이뤄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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