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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설 명절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사전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하고자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성수식품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첨가물제조업소, 건강기능판매․수입판매업소 등 116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 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중금속, 농약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을 검사하기 위해 설 제수식품인 식용유지류, 한과류, 고사리, 나물류, 생선류 등 60개 품목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소와 수입 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