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해남군수](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160101/art_1452063467.jpg)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6일 화원면 화봉리 일원에 들어설 해조류 신품종보급센터는 총사업비 34억 5000만원을 투입, 올해 8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시설은 공동시설인 민원실, 실험실, 종보존 및 배양실이며, 김 종자 대량배양 및 채묘시설, 갈조류(미역, 다시마)종자 대량 배양 및 채묘시설 등으로 연면적 1,184㎡ 규모이다.
군은 육종전복보급센터에 이어 해조류신품종보급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육종 전복 및 해조류 신품종의 효율적인 현장보급은 물론 양식기술을 선점함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유치한 육종전복보급센터 시설공사는 작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관리동과 유생사육동 등 연면적 1,046㎡ 규모로 시설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지난해 8만 9000여 톤의 물김을 생산해 660억원의 소득을 올린 전국 최대의 물김 생산지이자 100여 개의 김 가공공장이 운영되고 있는 김 양식 주산지이다.
박철환 군수는 "해조류 센터 유치로 해남의 김 양식을 비롯한 수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원면 화봉리 일대를 전복, 해조류 등 수산양식 복합연구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