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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29일 서원대학교 글로벌관 2층에서 소규모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어린이 급식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생 및 안전관리 지원을 전담하게 될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 보육시설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한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20인 이하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급식을 전담하게 되며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이주은 서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과 기획운영팀, 위생팀, 영양팀 등 3개 팀 15명의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상주하며 어린이에게 더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 관리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원구 무심서로 377-3 모충동 서원대학교 목민관 11호에 위치하며 2017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되며 운영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청주시는 기존 2개소(상당서원, 흥덕청원)를 포함 총 3개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이승훈 시장은 "취약한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지원으로 균형 잡힌 영양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 향상은 물론 학부모님께 신뢰받는 최고의 어린이 급식수준으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