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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종량제 확대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8일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2차사업을 추진해 관내 공동주택 28개단지 15,070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는 단지 내 설치된 개별계량장비와 세대별 카드를 이용해 세대가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차사업을 통해 나운주공5단지외 27개단지 공동주택에 290대의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한달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상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 방송안내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이번 사업으로 군산시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약75%에 세대별 종량제가 실시돼 주민에게 보다 합리적인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부과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와 더불어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