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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주서 청원생명 농산물 판촉행사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22일부터 이틀간 청원생명 농산물의 제주 유통시장 개척을 위해 농협과 도청 등 주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판촉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 원예유통과 직원들과 청원생명농산물 생산농업인 1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원생명쌀, 애호박, 딸기, 고구마 등 경쟁력 있는 6품목을 선정해 제주도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 코너를 마련하고 판매와 더불어 시식행사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청원생명쌀로 지은 밥을 제공해, 청원생명쌀의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도청 내 공간을 할애받아 판매행사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농협하나로마트와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 청원생명쌀과 쌀눈을 입점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외에도 제철 농산물들을 시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시기 등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쌀 생산이 거의 없는 제주지역에 호남쌀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품질이 뛰어난 청원생명쌀에 소비자 반응이 좋아 앞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구마, 애호박, 딸기 등 농산물들도 제주시에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