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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8인의 예술가 추모 미술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이날 개막하는 고(故) 김근태 의원 4주기 추모 기획전시 포스트 트라우마(Post Trauma, 11.18~12.6) 개막식에 참석, 고인의 넋을 기리고 추모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를 낭독한다.


문화예술인 모임 ‘근태생각’과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14'로 선정된 노순택 작가,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 등 8명의 미술가들이 고(故) 김근태 의원이 생전에 강조했던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퍼포먼스,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 총 4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시장은 축사에 앞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한다. 깨지기 쉬운 사물이 올려진 사각형 탁자의 빈 한쪽 다리를 이어 받치는 퍼포먼스로, 불완전한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재근 의원(김근태재단 이사장), 유은혜 의원(김근태재단 상임이사), 문재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과 김정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