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농식품 마케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aT와 16개의 마케팅협의회에 소속된 수출기업의 관계자 60여 명이 한데 모여 K푸드 수출 시장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마케팅협의회는 김치, 인삼, 쌀가공식품 등 품목별 수출업체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로, 회원사 간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수출 가이드라인을 운영하며 수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등 품목별 수출 확대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2024년 공동마케팅 추진 우수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올바른 해외 농식품 마케팅 추진 방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무역비즈니스 전략, K푸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대응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체계적인 마케팅협의회 운영을 위한 개선 방향 등의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협의회가 해외마케팅의 전문성과 품목별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으로 수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