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학생들의 식문화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운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학교급식의 주체인 관내 급식학교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급식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품목 학교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학교급식 시스템 견학과 학교급식 우수사례 청취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사 및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 학교급식의 개선 방안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원예농협 푸드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던 학교급식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함열읍 제4산업단지내 건립되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시설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농촌학교 중심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전품목 공급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및 농촌지역 급식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급식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선진지 견학 및 분임토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 중 학교급식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익산시 학교급식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