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병철)와 4일 바이오진흥원에서 ‘전라북도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14개 시·군 공공급식부문 지역가공식품 이용확대 정책 개발 및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의 유통·판로 활성화 ▲인증사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도·홍보지원 ▲공공급식 영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상호 협력하에 추진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전북 가공먹거리 공공급식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품평회는 14개 시군에서 추천된 14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품평회 결과로 선정된 상위 10여개 품목은 오는 10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시 및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 14개 시군 센터별 지역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일원화를 위해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센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함으로써 광역단위의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전북만의 특별한 먹거리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 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및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두 기관의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된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급식에 도내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우수 가공품의 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