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1일 함양교육지원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으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업체인 용추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친환경 쌀 납품가격 실태 및 공급대장, 취급자인증서 등 구비서류 비치여부, 도내산 ‘상’ 이상 등급 쌀 이용 등을 확인했고,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공급업체의 생산과정를 조사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친환경 쌀 시료를 채취했다.
현장 점검 결과, 모든 점검 항목에서 품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도내 대표적인 친환경 쌀 생산 업체인 용추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8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총 4개분야(곡류, 시설원예, 과수, 가공) 전 심사기준에서 만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적이 있을 만큼 엄격한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유기농 쌀을 생산하여 관내 지역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을 관내 학교 급식에 공급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지원사업인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을 갖추고, 도내산 친환경 쌀을 확보·공급가능한 업체여야 하며, 현재 도내 25개 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