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심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내 집단급식소 등 20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교육청·자치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개 반 29명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급식용 조리식품, 조리도구 등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품·도구 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해 식품 안전성 여부도 확인한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전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28곳에 대해 위생·방역 컨설팅을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44곳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하고, 유치원 집단급식소 120곳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등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업소 1200여 곳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