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 무상급식 더 확대 한다

  • 등록 2022.05.31 13:44:22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건강 증진,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무상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은 예산 11억원으로 도내 모든 시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 하고 더 확대할 예정이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에 사용되는 과일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 연간 30회 정도 공급된다.

 

코로나19 확산 등 불가피하게 돌봄교실 내 간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 택배 또는 과일간식 꾸러미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질 높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단계별로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생산농가는 해당 품목 최초 납품일 전 2주 이내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발부하는 안전성 검사 확인서를 첨부해 납품토록 해 안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선에서도 신뢰를 가지고 이용을 확대해 달라”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급식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해소하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인 소비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면 무상급식 실시로 지역 초, 중, 고, 특수, 대안학교 973개교 25.7만명을 대상으로 1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교육복지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