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25년 완만한 반등을 보이며 ‘개인 루틴화’와 ‘실속형 소비’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구매 경험률은 83.6%로 크게 상승했고 전 세대에서 건기식 섭취가 확산되면서 시장은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 9,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회복세(0.2%)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이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구매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구매 경험률은 증가해, 구매자는 늘고 평균 지출은 줄어드는 ‘실속형 소비’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화’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공동 취식은 감소하고 개인 취식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은 더 이상 가족 단위의 선택이 아닌 개인의 일상 루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K-Health W.A.V.E’ 속에서 건강관리의 대중화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HI KOREA’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K-Health Conference 2025’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둘러싼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상담회, 대만 건강기능식품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산업 내·외부와의 전략적 연계를 확대하고,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비전 아래 글로벌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26일에는 ‘K-Health Conference’와 ‘CPHI/HI Korea’의 공동 개막식이 개최된다.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제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