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맛’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위생과 안전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일상화됐다. 외식업계 역시 청결과 위생을 생존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외식 환경의 체질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처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업소를 지정·공개하는 ‘식품안심업소' 제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외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추진해 왔다. 제도 시행 이후 지정업소는 꾸준히 확대됐고, 이는 외식업계 전반에 위생관리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해외 주요 국가들도 음식점 위생평가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뉴욕시는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를 A·B·C등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위생수준을 A~D 등급으로 매장 전면에 표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영국 역시 ‘Food Hygiene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정부가 추진한 ‘4월 동행축제’가 5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 ‘4월 동행축제’가 국민 참여와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천 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해 온라인 3,695억원, 오프라인 1,746억원 총 5,441억원의 직접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 보다 178억, 3.4% 증가한 규모로,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 어려운 소비여건 속에서도 내수 소비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또한, 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정책 등에 힘입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평균 대비 48% 증가한 5,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동행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정부와 협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소진공)은 28일 소상공인 외식 업소 등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위생 관리 역량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등 우수 소상공인의 식품안심업소 지정 확대 지원 ▲소규모 식품 제조업소의 해썹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및 교육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 상담(컨설팅)과 시설 개선 지원▲식품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백년가게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식품안심업소 참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백년가게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충북 청주시 육거리소문난만두에서 전통시장 K-푸드 해외시장 진출사례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우수한 먹거리가 국내 소비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성공 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와 박유덕 골목막걸리 대표는 전통시장에서 창업해 활동 중인 청년상인으로, 해외판로 개척과정, 현지 소비자 반응, 수출․유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전통시장 K-푸드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는 전통을 지키는 혁신, 청년상인 K-푸드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전통시장의 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로컬브랜드를 검증 가능한 글로벌 K-푸드 모델로 확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제조 표준화·유통 다변화·수출 로드맵 구축을 통해 단계적 글로벌 진출이 가능함을 강조했고, 청년상인의 강점인 콘텐츠 기획력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역량이 전통시장 상품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조명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안가는 이유는 뭘까? 대형마트에 비해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상품구성? 위생? 결제의 불편? 분명 저변이 그런 이유가 깔려 있긴 하겠지만 아마 이 영상이 가장 가까운 답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전통시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혼자햐님의 화제의 영상. 고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서비스. 어느 한 상인의 고객접대 문제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중 한명은 접니다. 그런데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한 정부 진단은 상당히 단편적인 것 같습니다. 아마 본인들이 제어할 수 있고 생색을 낼 수 있는 선에서 결론을 찾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유통공룡’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에 위협이 된다.” 그런 이유로 월2회 대형마트는 강제적으로 휴무일을 가져야 합니다. 그나마 평일이었던 의무 휴일을 손님이 가장 많은 공휴일 중 지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정부 여당에 의해 발의된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 아예 모든 대형마트가 사라진다면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찾을까요? 도움은 되겠지만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공룡’이라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대형,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고, 행사 품목은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수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열어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고,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되고, 3만 원부터 6만 원 사이 구매 시 1만 원을 6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재수 장관은 “올해 국민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미식’은 이제 지역 축제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문화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전남·속초 등 전국 주요 도시들이 잇따라 ‘미식주간’을 열며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관광·창업·브랜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서울은 글로벌 미식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서울미식주간’, 전남은 청년 셰프들의 창의적 감각이 빛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미식인 주간’, 속초는 지역 정체성과 로컬 식문화를 결합한 ‘속초 미식주간’을 각각 개최하며 가을철 미식관광의 새 흐름을 이끌고 있다. 본지는 서울·전남·속초 등 각 지자체가 마련한 ‘미식주간’의 주요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징을 소개한다. '가을, 서울 전역서 열리는 글로벌 미식 축제' 서울시, ‘2025 서울미식주간’ 개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가을을 맞아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2025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Seoul Pops with Taste)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절 차례상 대표 음식인 ‘전(煎)’을 직접 부치는 가정이 줄고, 냉동·완제품 전을 구매해 간편하게 데워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냉동 동그랑땡 가격은 유통업태별로 상승폭이 달라,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평균 4.8% 상승에 그쳤지만 백화점은 20.2%나 올랐다. 수제 동그랑땡(400g)의 경우 전통시장 평균 1만1,520원으로, 냉동 제품보다 약 2.1배 비쌌다. 협의회가 서울 시내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반찬가게 등 73곳을 조사한 결과, 냉동 동그랑땡 평균가는 6,165원, 동태전은 10,460원, 꼬지전은 9,645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 동그랑땡의 가격 상승률은 유통업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평균 4.8% 상승했지만, 백화점은 20.2%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 한편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수제 전 제품의 경우 전통시장과 반찬가게 평균가가 약 1만1천~1만2천원대로 비슷했으나, 백화점에서는 이보다 1만원 이상 비싸게 판매됐다. 냉동 제품 대비 수제 제품이 2배 이상 비싼 셈이다. 소비자단체는 “명절 음식 구매 트렌드가 ‘전부 직접 조리’에서 ‘일부 구매 혼합형’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사무소(소장 정찬복, 이하 농관원 목포·신안사무소)는 청호, 자유 전통시장에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상인회, 전남 목포시, 농산물 명예감시원 등 30명이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방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자율적인 원산지표시를 유도하여 소비자의 선물용,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고, 지속적으로 재래시장에 명예감시원 운영과 현수막 게시, 시장바구니 홍보물품 전달, SNS 카카오 채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원산지 자율표시를 집중 홍보 후 단속한다. 또한, 농관원 목포·신안사무소는 22일까지 통신판매 등 선물, 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품을 10월 2일까지는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원(가공품 20만원)부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찬복 농관원 목포·신안사무소 장은 소비자들도 추석 선물·제수용품을 구입 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4개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 행사 시장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국민께서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