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및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위생(보수)교육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일반·유통전문) 위생(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4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57.2%)가 가장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50.8%), 울산광역시(50.6%), 대구광역시(50.2%), 충청북도(50.1%)가 뒤를 이어 50% 이상의 수료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42.0%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28.7%), 전북특별자치도(33.8%), 경기도(37.2%), 세종특별자치시(37.6%)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 이수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를 대상으로 한 위생(보수)교육의 경우에도 10월 31일 기준 협회가 파악한 전체 수료율은 38.9%로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SMS와 우편발송 등 교육안내 활동을 대폭 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민이 식품 안전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의 퀴즈 서비스인 ‘한입 퀴즈’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입 퀴즈’는 ‘한입 베어 먹듯 쉽고 재밌게 지식을 배우는 퀴즈’라는 의미로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OX형과 객관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면서 식품 안전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식품지식 능력고사’로 운영되던 퀴즈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편한 퀴즈 서비스는 ‘한입 퀴즈’라는 의미에 맞추어 이용자가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생활 정보를 포함하여 영업자에게 유용한 위생교육, 건강진단 등 식품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참고로 식품안전나라 퀴즈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인 ‘한입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충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화영)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부 염승윤 상무와 충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 류화영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영유아, 원장, 보육 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영유아 급식 관련 식단정보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충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풀무원의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비롯한 위생 교육,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 등 여러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주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은 물론,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25일 문창전통시장(대전 중구)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식품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식품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2020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안전한 대전, 든든한 시민의 삶”을 의제로 제안해 2025년 10대 실행의제로 선정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시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체계다. 지난해에는 35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여해 8대 의제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49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맞춤형 의제를 실행하고 있다. 해썹인증원은 대전의 맛과 멋을 즐기러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심 캠페인, 위생교육,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빵, 디저트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이미지를 살려 엠제트(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해썹인증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가 강화된다. 그간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 및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돼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이 가능했다. 또한, 구강관리용품의 경우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 구강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고 문신용 염료의 경우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처간 협의를 거쳐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이 2023년 6월 13일 개정·공포됐다.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염료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함께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 생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관내 시․도가 추천한 식품 중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양파즙(무안군), 오메기떡(제주시), 김부각(남원시)으로 선정했다. 먼저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하는 ‘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지역별 1회 이상 찾아가는 교육,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업체별 질의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실시해 현장의궁금증을 적극 해소한다. 또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에 적합한 기술지원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무안군 교육 현장에서 “무안군의 특화식품인 양파즙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외국인 식품위생 종사자의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등록번호 기재 대신 생년월일과 성별을 선택적으로 기입할 수 있도록 서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 기재가 필수여서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우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도 건강진단 결과서를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돼식품위생 분야의 인력 다양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6월 23일까지 국민 누구나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규칙 개정은 외국인 근로자 확대에 따른 행정 시스템의 유연화와 함께, 식품안전 종사자의 기본적 위생 기준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25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를 대비해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귀포시 소재)에서 식음료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3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식음료시설 조리종사자(200여명), 현장점검반(관계공무원, 50여명) 등으로, ▲식재료 검수·보관부터 조리·배식까지의 전단계 위생관리 ▲조리시설·기구, 기계 관리 방법 ▲조리장·종사자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식음료 검식관 활동 등에 대해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참고로 광주식약청은 식음료시설 사전 위생점검, 행사 기간 중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검사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광주식약청은 행사 기간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없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총 9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892건은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고, 검사 중인 40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햄·소시지 등 영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리시설 비위생, 이물혼입 등 비위생 적발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가장 많이 적발된 업체는 BBQ로 전체 위반건수의 21.2%를 차지했다. 4년 새 위반 건수가 가장 급등한 업체는 교촌치킨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797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8년 까지 4년 간 연평균 식품위생법 위반건수는 185.3건으로 연 평균 200회에 육박하는 수치다. 프랜차이즈별로는 BBQ가 169건의 적발 건수로 전체 위반건수의 21.2%를 차지했다. 이어 B.H.C. 116건(14.6%), 교촌치킨 91건(11.5%)으로 나타났다. 4년 동안 위반 건수가 가장 급증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교촌치킨으로 2015년 18건이던 위반 건수는 2018년에는 31건으로 증가했다. 기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킨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