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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동반사와 상생 간담회…“하나로마트 전용상품·물가안정 강화”

국순당·남양·아모레 등 10개사 참석…전용상품·경품행사·통합 프로모션 협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4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빌딩에서 ‘CORE10’ 핵심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협하나로마트의 신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상우 마트상품부장을 비롯해 ▲국순당 ▲남양유업 ▲대상 ▲동원 ▲씨엔에이엠씨 ▲아모레퍼시픽 ▲아시아식품연합 ▲팔도 ▲협동엔터프라이즈 ▲휴럼 등 총 10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CORE10 상반기 성과 공유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 방안 ▲하반기 사업 확대 및 상생협력 강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CORE10(Coperative Retail 10)은 농협하나로마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분류한 10대 카테고리로, ▲PB(자체 브랜드) ▲식자재 ▲H&B(헬스&뷰티) ▲이동형 수퍼 ▲델리 ▲글로벌푸드 ▲생활자재 ▲애완용품 ▲균일가 등으로 구성된다.

 

간담회에서는 △전용상품 경쟁력 강화 △우리 쌀·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경품행사 △대국민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통합 프로모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협동조합 유통 모델에 맞는 핵심 카테고리별 상품을 육성해 차별화에 집중하겠다”며,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CORE10 기반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하반기 전용 브랜드 상품 개발, 농산물 중심 소비 확대, 공동 판촉 캠페인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