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2025년 미래세대 캠프' 1차 프로그램이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농촌지역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생태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과 농업 후계세대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1차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7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 에코 워밍업(생태 오감 퀴즈) ▲ 에코 에브리원(디지털 공동체 활동) ▲ 내 친구 마리모(마리모 생태 알아보기 및 테라리움 제작) ▲ 생태 자전거(자전거를 타고 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농업·생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캠프에는 농협중앙회 이수철 부산본부장이 방문해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쌀 4kg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 본부장은“우리쌀은 건강에 좋은 훌륭한 식재료이며, 앞으로도 농협은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농업과 자연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진로의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세대 캠프는 총 3차례로 진행되며, 2차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경북 봉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3차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