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대학생의 마약류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등 관련 기관 내 교육과 홍보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마약 예방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동일하게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포함)에서 마약 예방 활동을 하는 동아리* 또는 청소년·대학생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 또는 개인은 올해 활동한 마약 예방홍보활동 사례 또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접수기간(11.17.~11.28.) 내 전자메일(shealth@schoolkee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활동 사례 및 콘텐츠는 적합성, 전문성, 창의성, 파급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작 총 8점을 선정하고, 상금과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활동 또는 콘텐츠는 ‘마약 예방 동아리 우수사례집’에 수록되어 청소년·대학생 관련 기관 등에 교육·홍보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마약류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실시한 공모전에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26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기념사와 기조강연, 마약 퇴치 유공자 포상 행사가, 2부에서는 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재활 지원에 기여한 5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한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근정포장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마약 밀수 단속에 기여한 박성민 인천지검 부장검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식약처장 표창 40점 등 총 51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마약학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정책 해법을 제안하는 학술적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포스텍 김정훈 교수는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