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도시농협 농작업 참여자 모집·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협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를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연계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인력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구리농협, 남광주농협, 북부산농협 등 3개 도시농협이 참여하여 영업점·하나로마트·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인력은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경기 포천시지부, 전남 광주 대촌농협, 부산본부)에 인계되어 농작업 교육을 받은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12일 구리농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완 과제도 발굴·검토하였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부터 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식 사업으로 전환·추진할 계획이며,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11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도 여주시 금사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13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상호금융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배추 운반 및 상차작업 ▲폐비닐 수거 및 정리 등 수확기 농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과 농업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작은 도움이나마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