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주요 바이오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북 바이오포럼 제4회 행사를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생명축산산업국과 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등 주요 바이오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식품진흥원의 기관 소개, 기관별 이슈 및 애로사항 공유, 자유토론, 기업지원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고,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등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식품·바이오 산업 간 융복합 가능성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 기업지원 서비스 중복·분산을 해소하고 기업 관점의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수출지원서비스,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기관 차원에서 공동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2025년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분야별 위험분석 우수사례 발굴,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제도 정착과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남 농관원이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산물 중 병원성미생물 7종 검출 및 정량실험에 대한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은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연구자료는 안전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어 다양한 연구분야의 연구활동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농관원은 2020년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작성 경진대회, 기관 및 개인부문 연구실 안전유공에 이어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 5회 연속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은 연구개발 활동 시작 전 유해인자를 미리 분석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실 책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김제시 가족센터에서 김제·부안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김제·부안 지역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급식 담당자와 지역의 농산물로 가공품을 만드는 지역가공업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가공 먹거리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1인 기업으로서 학교급식 시장에서 홍보와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여건상 추진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영양교사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직접 의견을 나눠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은미 원장도 “앞으로도 먹거리 생산자와 수요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일 오전, 제주 남원읍은 완연한 가을빛을 머금고 있었다. 푸른 하늘 아래 눈을 이고 선 한라산이 선연했고, 그 아래로 주황빛 감귤이 주렁주렁 매달린 귤밭이 펼쳐졌다. 평일임에도 박람회장 입구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붐볐고, 주차장에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개막 첫날’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팜플렛과 함께 1인당 귤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갓 딴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했다. 감귤 주산지 ‘남원’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 감귤 전문 박람회 행사장이 자리한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은 우리나라 최초의 감귤나무 재배 지역이자 최대 생산지로, 전체 농가 중 감귤 농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제주도 내 4개의 거점APC(감귤산지유통센터) 중 남원·위미 2개가 이곳에 위치해 ‘제주 감귤 산업의 심장부’로 불린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 열리는 감귤박람회는 산업·관광·교육·체험을 한데 묶은 국내 유일의 감귤 전문 박람회다. 이날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가 주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성과목표 7개 중 6개를 달성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창업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창업 기업 수혜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며 도내 해양수산 관련 사업을 홍보한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신규 창업기업, 신규창업 유지율, 수혜기업 만족도, 여성기업 참여율, 청년 참여율 등 정부 공통지표 7개 중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창업 유지율 등 6개 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수혜기업 만족도 4.85점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하며 이러한 성과는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북형 지원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해양창투센터는 기존 수산물 중심의 단일 제품 구조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 반려동물용 제품 등으로 제품 다변화 및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며 변화하는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기간에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을 퇴비화하여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은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으면 식물방역법 상 퇴비화 방식의 폐기 처리가 가능한데, 중부지역본부는 환경보호,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시 압수한 농산물을 기존처럼 소각 처리하는 대신 퇴비화하여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지역본부는 압수한 농산물을 폐기물 처리업체에 제공하였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계분 등 여러 원료와 혼합 및 발효 과정을 거쳐 약 330톤 규모, 시가 약 1억 7천여만 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했고, 최소 88,000㎡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며 순차적으로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되고 있다. 양질의 유기질 퇴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 대표는 “비료값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영농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8일 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K-Food+ 해외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Food가 기존의 제품 중심 수출에서 나아가 산업적 규모로 확장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K-Food+ 해외수출전략 몽골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북도 내 식품기업, 병원·의료영양 전문가, 연구자, 수출지원기관, 정책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K-푸드 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현지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혜경 전북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의 왜 몽골인가? 시장 배경과 기회, 임항식 CIRS 대표의 몽골 시장 진입 전략 제품등록 중심, 박유경 경희대학교 교수의 기능성식품 중심 제품개발 전략의 주제로 발표했고, 몽골의 영양불균형 심화와 기능성·케어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병원·클리닉·프리미엄 마켓 등 유통경로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산 제품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화된 제품외에도 개발기술 및 생산방식 등이 결합된 ‘플랫폼형 K-Food+ 수출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패널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8일 제10대 이은미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은미 원장은 9대 바이오진흥원장을 역임했고,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 및 수주하여 전북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ESG경영을 선도하며 기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제10대 원장으로 재선임되었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이날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하며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나는데 진흥원의 역할이 크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은미 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년간 진흥원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으로 인프라 기반 확보,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행정조직이나 지원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 기술 융합 및 산업 혁신 전주기 생태계 기반 강화를 통한 그린바이오산업 고도화로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확대, 발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올해 2월부터 11월 까지 영,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걸친 맞춤형 원산지 표시 단속을 추진한 결과, 거짓표시 17건, 미표시 4건 총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돌봄, 교육, 요양 등 생애주기별 소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노인과 출산,결혼,장례 분야로 구분하여 집중 점검했고, 식품정보활용시스템을 활용한 대상업체 파악 및 SNS 홍보를 실시하고, 원산지 기동단속반 등을 투입하여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유식 제조업체, 산부인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결혼식장, 요양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배추김치, 닭고기,돼지고기, 쇠고기, 두부, 고춧가루, 숙주나물 등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했다. 이남윤 전남 농관원장은 “이번 단속은 국민의 삶 전반에서 소비되는 농식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akarta International Expo)에서 열린 SIAL InterFOOD Jakarta 2025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40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 할랄 시장 진입과 현지 유통채널 확대를 목표로 참가했으며, 도내 대표 식품기업인 데이웰(무주, 음료), 라라스팜(익산, 두부·가공두부) 총 2개사와 함께 전북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렸다. 또한 박람회 참가에 앞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서남아 식품시장 트렌드 및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요건과 할랄 인증 절차 등이 담긴 시장 진출 전략 자료를 배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 현장에서는 건강, 저당, 친환경을 키워드로 한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이웰은 천연 과일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음료를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유통사 및 식자재 기업 등과 상담을 진행했고, 저당, 비가열 공정을 내세운 제품 특성은 웰빙 트렌